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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2

청춘들을 위한 책 <내가 걸은 만큼만 내 인생이다> : 10년이 지났어도 읽을 가치가 있다.(강풀, 홍세화, 김여진, 김어준, 정재승, 장항준, 심상정) 2011년 4월 4일부터 19일까지 서강대 곤자가 홀에서 창간 17돌을 맞이하여 '청춘'이라는 주제로 강연자 7명을 모시고 인터뷰 특강을 진행하였다. 벌써 10년 전의 강의임에도 그때나 지금이나 대한민국 '청춘'은 백수, 백조, 알바, 불완전 노동, 비정규직 따위의 동의어일 정도로 변함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10년 전 강의를 정리한 책인데도 도서 (한겨레출판, 2011)는 현재 청소년과 대학생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할 정도로 좋은 강의가 담긴 책이다. 그들의 강의를 통해 현재의 청춘들이 본인이 가야 할 길과 목표를 세우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강연자 7명은 다음과 같다. 1. 강풀 웹툰 만화가 1세대로 1974년생 본명은 강도영이다. 필명 '강풀'은 복학생 시절 풀색의 군복을 즐겨 입어서.. 2021. 4. 20.
부모님을 생각하고 인생을 되돌아 보게 하는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나이가 듦에 따라 여성 호르몬이 많아지는지 드라마와 영화를 볼 때 슬프거나 감동적인 장면이 나오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 아내와 딸에게 가끔 들켜서 놀림을 당하곤 한다. 언젠가 회사를 옮기기 위해 모회사 임원 면접을 오전에 보고 집에 갈까 하다가 양복과 넥타이를 한 면접 복장으로 극장에 간 적이 있다. 바로 볼 수 있는 영화를 찾았는데 (2011)라는 영화였다. 평일 정오 무렵이라 관객은 나 포함해서 5-6명 정도였다. 사람이 적은 관계로 티켓 좌석이 의미가 없어서 영화 보기 좋은 가운데 좌석에 앉았다. 서류 가방과 외투는 오른쪽 좌석에 가지런히 두었다. 하얀 와이셔츠에 청색 넥타이는 매고 있었는데 편안하게 영화를 보기 위해 와이셔츠의 첫번째 단추를 풀었다. 2시간 즈음 시간이 흘렀던가. 극장의 불이.. 2020.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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