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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 영화, 드라마 외 )/영화와 함께24

영화 추천 <오펜하이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가 지난 8월 15일에 개봉했다. 1,056 페이지에 달하는 오펜하이머 평전 를 기반으로 만든 영화로 상영시간이 3시간으로 길기 때문에 극장에 들어가기 전 화장실을 꼭 들러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인기가 많다. (지금까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영화의 한국 관객수는 무려 3,315만명이다.) 1998년 첫 번째 장편영화 을 시작으로 당시 관객들에게 충격을 주고 평론가들이 찬사를 준 두 번째 장편 영화 (2000)를 감독했다. 슈퍼맨, 배트맨 등 연이은 흥행 실패와 경쟁자로 우뚝 선 마블의 등장으로 쇠락의 길을 걷고 있었던 워너 브라더스는 배트맨 리부트 시리즈 3부작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에게 맡겼다. 그는 배트맨 리부트 시리즈 첫 번째 영화 (2005)를 성공적.. 2023. 8. 17.
<영화 추천> 엔니오 : 더 마에스트로 2020년이후 내가 본 영화 중 최고의 영화!! 최근 화제작 미션임파스블 7보다 훨씬 재밌고 감동적이다. 음악 혹은 인물 다큐멘터리다. 본편 중간 즈음 영화 ‘미션‘ OST(가브리엘 오보에 라는 곡이었던가?) 과 원스 어 폰 어 타임 인 아프리카 메인 테마가 극장안에 펼쳐졌을 때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솔직히 당황했다. 슬픈 영화도 아닌데. 순수음악을 지향하는 은사한테는 인정도 못받았다. 은사 본인도 영화음악을 해본 적이 있었음에도 제자의 영화음악에 대해서 음악 같지 않은 음악을 한다며 폄하했다. 물론 나중에 인정 받기는 했지만. 1960년대부터 영화음악을 시작했다. 수백편 영화의 OST를 통해 많은 이들애게 감동을 줬음에도 불구하고 엔니오 모리코네는 미국 아카데미에서 인정받지 못했다. 아카데미 음.. 2023. 7. 21.
세상을 바꾼 변호인(On the basis of sex, 2019)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Ruth Bader Ginsburg, 1933년 3월 15일 ~ 2020년 9월 18일)는 미국의 법조인으로 미국의 연방대법원 연방대법관을 지냈다. 지난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이 지명하였으며 샌드라 데이 오코너에 이은 사상 두 번째 여성 연방 대법관이며 첫 번째 유대인 여성 연방 대법관이다. 보수화돼가는 연방대법원의 진보적인 축에 속했다. (On the basis of sex, 2019)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에 대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이다. 남녀 차별이 당연시되던 시대에 태어난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는 1950년대 하버드대학교 로스쿨에서 전체 학생의 단 2%에 해당하는 9명의 여학생 중 한 명으로서 수석졸업을 하고 두 아이를 키우며 법대 교수가 된다. 그리고 1970년대, 우.. 2022. 9. 12.
[개봉영화 리뷰] 기대에 못미친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 1부> 마블의 영향일까, 시대를 너무 앞서간 것일까? 지금까지 흥행에 있어서 실패를 보지 않았던 최동훈 감독이 이번에도 과연 성공할 것인가라는 약간의 의문이 남는 영화였다. 바로 얼마 전에 개봉한 최동훈 감독의 에 대한 이야기다. 데뷔작 에 이어 , 장르 영화의 신기원을 보여준 (2006), 최초의 한국형 히어로 무비 (2009), 연달아 천만 흥행을 기록한 (2012)과 (2015)까지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감독으로 자리매김한 최동훈 감독이기에 출연진들은 화려하다.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등 연기력이 훌륭한 많은 배우들이 참여했다. 우리나라 영화치고는 외계인과 로봇을 묘사한 CG는 비주얼적으로 잘 만들어졌고 참신한 영화 소재임은 분명하지만 러닝타임 142분.. 2022.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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