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조영일1 <월말 김어준> 4월호 소개. 이번에도 끝내 준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윤여정 배우가 여우조연상을 수상하였다. 시상식에서 그의 소감은 본인이 못한다고 하는 영어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말이 끝날 때마다 관중들의 웃음이 끝나지 않는다. 시상식 후 한국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는 지금이 최고의 순간이라 할 수 있겠느냐라는 질문에 대해 " 나는 '최고' 이런 말이 싫다. 최고 그러지 말고 최중 되면 안 되냐.. 중략..최중만 되면서 살면 된다. 최고의 순간인지는 모르겠다." 고 대답했다. 오늘 이후의 배우 윤여정, 인간 윤여정의 여정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라는 질문에도 "앞으로 계획. 없다. 살던 대로. 오스카 탔다고 윤여정이 김여정 되는 게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한 평생 도를 닦고 마음을 다스리는 고승 같은 말씀을 기자들에게 찰지게 하시는 모습이 너무 좋.. 2021. 5.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