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MLB 월드시리즈 우승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이기고 월드시리즈 4승 2패로 1995년 이후 26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애틀랜타는 휴스턴 홈구장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선발투수 맥스 프리드의 호투와 홈런 3방으로 휴스턴을 7:0으로 꺾었다. 애틀랜타 선발투수 프리드는 6회까지 74개 투구와 삼진 6개와 볼넷 없이 안타 4개만 맞는 호투를 펼쳤다.  홈런 3방은 3회 호르헤 솔레어의 3점 홈런과 5회 댄스비 스완슨의 2점 홈런, 7회 프레디 프리먼의 1점 홈런이었다. 

 

 

휴스턴의 선발투수 루이스 가르시아는 3회 솔레어의 3점 홈런을 맞고 강판되엇고 이후 7명의 투수가 나왔으나 애틀랜타의 공격력을 막지 못했다.  2016년부터 애틀랜타 감독직을 맡은 스니커 감독은 첫 우승을 경험했고 애틀랜타의 프랜차이즈 스타 프리먼 역시 애틀랜타에 12년 동안 선수로 뛰었는데 이번 월드 시리즈 우승을 처음 경험하게 되었다. 

 

한편 휴스턴의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그동안 여러 팀에 감독을 하면서 포스트 시즌에 11번이나 진출을 했지만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도 우승하지 못했다. 8 차례 이상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 18명의 감독 중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하지 못한 감독이 바로 베이커 감독이다.   2017년 월드시리즈 우승에 이어 4년만에 도전한 휴스턴은 2017년 당시 사인 훔치기 스캔들로 모든 팀들의 공공의 적이 되었는데 이번 우승으로 오명을 씻으려 했으나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