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마데우 프라두1 소설 <리스본행 야간열차> : 유럽 문학의 현대고전이 되어버린 책. 나만 이해가 안되나? 처음에는 노년의 교수가 묘령의 여인의 자살을 막은 것을 계기로 하여 사랑을 찾아 리스본에 가서 과거의 사랑을 접하고 그를 통해 다시 현재의 사랑을 되찾아가는 로맨스 소설인 줄 알았다. (책 표지의 탓인가 아니면 나만의 의식의 흐름이었던가?) 주인공 그레고리우스 교수는 스위스 베른시의 위처 대학교의 교수로 고전문헌학을 가르친다. 학교 내 별명이 문두스(Mundus : 세계, 우주, 하늘 등의 뜻을 지닌 라틴어)일 정도로 그리스어나 라틴어 또는 헤브라이어에서 학생들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실수를 하지 않는 이로 인식되는 사람이다. 그만큼 모든 일을 원리 원칙으로 하는 고지식한 성격을 갖고 있고 별명에 걸맞게 심한 근시와 머리카락이 얼마 남지 않은 대머리를 가진 외모를 갖고 있다. ‘30년 이상 일을 해오는 동안.. 2020. 10.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