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MC 확정, 고품격 예능 '북유럽 with 캐리어' 6월 7일 첫 방송

송은이가 MC로 확정된 '북유럽 with 캐리어'가 6월 7일 LG헬로비전, LG U+, 더라이프 채널, VIVO에서 첫 방송을 탄다.  북유럽은 'Book U Love'을 한글로 표현한 단어이다. '북유럽 with 캐리어'는 셀럽들이 갖고 있는 숨은 책들을 찾아 캐리어에 담은 뒤 전국 12개 지역 동네 도서관을 채우는 프로그램이다. 송은이 외에 김숙, 유세윤, 작가 김중혁이 함께 진행한다.

 

비슷한 포맷으로 KBS 2TV에서 '비움과 채움 북유럽'이라는 타이틀로 지난 2020년 12월 12일부터 2021년 1월 30일까지 동일한 MC들과 함께 방송했었다. KBS 2TV '비움과 채움 북유럽'에서는 배우 조여정,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 김미경 작가, 배우 정소민,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조승연, 럭키, 알베르토 등이 출연했었다.

 

예능의 순기능으로 방송에 소개되었던 책들이 알리딘, 교보문고, 예스24 등 온라인, 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량이 증가했다. 배우 조여정이 소개했던 <너무 시끄러운 고독>은 방송일 직전 동기간 대비 11.2배 증가했고 김미경 작가가 소개한 '연금술사'는 방송직 후 판매량이 3.1배 증가했다.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가 추천한 '나를 부르는 숲'은 그동안 얼마나 판매가 안됐으면 무려 109.1배나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북유럽 with 캐리어'를 통해 셀럽들이 소개해주는 다양한 책들이 다시 한번 베스트셀러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고 조금이나마 동네 도서관을 책으로 채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특히 지난 KBS 2TV '비움과 채움 북유럽'은 8회로 종영하였으나 이번  

'북유럽 with 캐리어'는 장수 예능 프로그램으로 거듭나 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