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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유로 2020 결승 결과(7/12 오전) 및 예선전 포함 종합 분석

by Daniel Notes 2021.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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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유로 2020 결승 결과  :  이탈리아가 잉글랜드에 승부차기 3:2 승

 

UEFA 유로 2020 결승전 이탈리아와 잉글랜드의 경기가 오는 7월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에 영국 런던의 웸블리 경기장에서 열렸다. 이탈리아는 조예선과 토너먼트에서 막강의 경기력을 보였고 강력한 우승 후보 벨기에와 스페인마저 꺾은 상승세를 가지고 있기에 잉글랜드는 자국에서 열리는 결승전 외에는 장점이 없다고 예상했다. 잉글랜드는 유로 대회 첫 번째 우승 도전이고 이탈리아는 1968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한 후 53년 만에 두 번째 우승 도전이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6만 명(이런 코로나 시국에도!) 잉글랜드 관객의 응원 덕분인지 전반 2분만에 잉글랜드 트리피어의 크로스에 이은 루크 쇼의 멋진 발리슛으로 선취점을 얻었다. 유로 대회 역사상 최단 시간 골이자 루크 쇼의 국가대표 첫 골이다. 이탈리아는 첫 골 실점 후 꾸준하게 공격을 펼쳤으나 잉글랜드의 이탈리아 진영부터 압박하는 수비력으로 이탈리아를 철저히 막아냈다. 전반 추가시간 임모빌레의 발리슛이 유일하게 위협적이었으나 그 슛마저 잉글랜드 중앙 수비수에 막혔다. 전반전의 잉글랜드 수비력은 과거 유명한 이탈리아의 그것이었다. 너무 압박을 잘해 잉글랜드는 후반전 체력이 걱정이 될 정도였다. 이탈리아는 전반 점유율 68%, 슈팅 6개를 기록했으나 유효슈팅은 고작 1개였다. 잉글랜드는 슈팅 1개가 유일했으나 그 슛이 골이 되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스털링의 과감한 돌파로 페널티킥을 노렸으나 주심은 고개를 저었고 도리어 스털링의 반칙으로 얻은 프리킥으로 이탈리아는 좋은 기회를 얻었으나 인시네의 슛은 골대를 외면했다. 후반 54분 이탈리아는 부진한 임모빌레를 빼고 베라르디를 투입했다. 후반 57분 인시네의 슛은 잉글랜드 골기퍼 픽포드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61년 키에샤의 드리블에 이은 슛 역시 잉글랜드 골키퍼 픽포드가 또 선방을 해냈다. 후반 63분 코너킥에 이은 잉글랜드 존 스톤스의 헤딩슛이 아깝게 골대 위로 넘어갔다. 후반 66분 이탈리아는 코너킥에 이은 베라티의 헤딩슛으로 잉글랜드 픽포드가 선방을 했으나 문전 혼전에서 이탈리아의 보누치가 골을 넣어 드디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70분 잉글랜드는 공격력 강화를 위해 트리피어를 빼고 사카를 투입했다. 후반 73분 이탈리아는 중앙 수비수 긴 패스에 이은 베라르디의 슛은 아깝게 골대 위를 넘어갔고 잉글랜드는 엄청난 활동력으로 지친 라이스를 빼고 헨더슨을 투입했다. 후반 85분 이탈리아는 잉글랜드를 경기 내내 괴롭히던 키에사를 빼고 베르나르데스키를 투입했다. 후반 추가시간 6분이 주어졌으나 양 팀은 아무 성과 없이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전 96분 이탈리아는 베라티를 빼고 로카텔리를 투입했다. 잉글랜드는 연장 99분 마운트를 빼고 그릴리시를 투입했다. 연장 102분 크로스에 이은 이탈리아 베르나르데스키가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으나 잉글랜드 픽포드의 선방에 막혔다. 연장 후반 시작하자마자 잉글랜드 맥과이어의 반칙으로 얻은 프리킥에서 이탈리아의 베르나르데스키가 멋진 슛을 찼으나 골기퍼 정면이었다. 연장 후반에서는 의외로 잉글랜드 공격력이 우세를 보였다. 연장 후반 117분 이탈리아가 마지막 교체로 에메르송을 빼고 플로렌치를 투입하였고  연장 후반 119분 승부차기를 대비하기 위해 잉글랜드는 핸더슨과 워커를 빼고 래시포드와 산초를 넣었다. 선수들의 부상 치료 때문에 연장전 후반임에도 3분간의 추가시간이 주어졌으나 득점 없이 끝났고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이탈리아가 선축으로 승부차기를 시작하였다. 마침내 이탈리아가 잉글랜드를 승부차기에서  3대 2로 승리하였다. 이탈리아는 베라르디, 보누치, 베르나르데스키가 성공했고 벨로티, 조르지뉴가 실축했다. 잉글랜드는 케인, 맥과이어가 성공했고 래시포드, 산초, 사카가 실패했다. 승부차기 전용 키커로 투입했던 래시포드와 산초가 실축한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다. 

 

4강전 예측 및 결과

 

  • 이탈리아 vs 스페인 : 7/7(수) 오전 4시 이탈리아 3:1 승부차기 승  
    • 이탈리아는 준결승까지 오르면서 11골을 넣고 , 실점은 16강 1개, 8강에 1개, 단 2 실점만 기록 중이다. 공격력과 수비력이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출중하다.  스페인은 조예선과 16강, 8강에서 어렵게 통과했다. 16강에서 크로아티아와 난타전(5:3)을 펼쳤으며 8강 스위스전에서는 승부차기로 어렵게 4강에 올랐다. 또 하나의 결승전이라고 여기고 싶지만 이탈리아의 낙승을 예상한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정규시간과 연장전을 1:1로 비긴 후 이탈리아가 스페인을 승부차기에서 승리했다.

 

  • 잉글랜드 vs 덴마크 : 7/8(목) 오전 4시 잉글랜드 2:0 2:1 승  
    • 결승전과 준결승전의 경기를 모두 영국 런던의 웸블리 경기장에서 열리는 만큼 잉글랜드가 절대 유리하다. 에릭센의 기적은 이제 종착역에 왔다. 잉글랜드는 8강에서 케인이 살아났으며 선수층이 두껍다. 덴마크의 사기는 높지만 잉글랜드의 낙승을 예상한다.
    • 잉글렌드가 어정쩡한 페널티킥을 무기로 덴마크를 겨우 이겼다. 

 

8강전 예측 및 결과

 

  • 스위스 vs 스페인 : 7/3(토) 오전 1시 → 스페인 승부차기 승 (와~ 맞췄다!)
    • A조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하여 조 3위로 겨우 16강에 진출한 스위스는 16강전에서 거함 프랑스를 물리쳤다. 1:3으로 프랑스에 뒤지고 있던 스위스는 후반 막판 두 골을 넣어 극적으로 3:3을 만들고 연장전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친 후 승부차기에서 마지막 키커 음바페의 실축으로 승부차기 5:4로 극적으로 승리하였다. 하리스 세페로비치가 3골을 기록하고 슈테벤 추버가 어시스트 4개를 기록하고 대회 어시스트 부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를 물리친 만큼 선수단의 사기가 높다.  스페인은 D조 예선에서 1승 2무로 스페인다운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만 16강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막강의 공격력을 펼치며 5:3으로 승리한 만큼 토너먼트에서의 강점을 여전히 보이고 있다. 한 공격수가 특출 나게 골을 기록하고 있지는 못하고 있지만 다니 올모와 헤라트드 모레노가 각각 어시스트를 각각 2개를 기록한 만큼 다양한 공격 루트가 많은 점이 장점이다. 두 팀의 기세가 서로 좋은 만큼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고 스페인이 승부차기에서 스위스를 물리치고 4강에 오를 것을 예측한다. 

 

  • 벨기에 vs 이탈리아 : 7/3(토) 오전 4시 이탈리아 2:1 승 (와~ 또 맞췄다!)
    • UEFA 유로 2020의 실질적인 결승전이다. 현 피파 세계랭킹 1위 벨기에는 예선전에서 득점 7, 실점 1로 전승을 기록했다. 16강전에서 전년도 우승팀 포루투칼을 만나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벨기에의 현재 최대 고민은 주전 선수의 출전 여부이다. 덕배 형 케빈 더 브라위너와 에덴 아자르가 16강전 부상을 당했는데 8강 출전 여부가 이탈리아의 승부 관건이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벨기에 감독은 이탈리아전을 앞두고 2일 오전에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데 브라이너와 아자르는 여전히 팀 훈련에 동참하지 못하고 있다"며 "두 선수는 따로 개인훈련만을 소화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이탈리아전까지 아직 24시간 정도가 남아있고 두 선수가 제때에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는 A조 예선전에서 득점 7점과 실점 0점으로 3승을 기록하였다. 예선전 0점은 잉글랜드와 함께 유이하다. 대신 잉글랜드는 득점이 2점이었다. 이탈리아는 극강의 공격력과 수비력을 보유하고 있다. 16강전에서도 다크호스 오스트리아를 2:1로 물리쳤다. 16강전까지 9골을 기록했음에도 UEFA 유로 2020 골과 어시스트 랭킹에 선수 누구도 상위권에 없을 만큼 다양한 공격 루트를 보유하고 있다. 벨기에 케빈 더 브라위너 출전하게 되더라도 부상의 여파로 중원 싸움에서 이탈리아에게 뒤져서 이탈리아의 2:1의 승리를 예측한다.

 

  • 체코 vs 덴마크 : 7/4(일) 오전 1시 덴마크 1:0 2:1 승
    • 체코는 D조 예선에서 조 3위로 겨우 올라왔지만 16강전에서 축구의 강호 네덜란드를 2:0으로 이기는 파란을 일으켰다. 물론 네덜란드의 센터 수비수 '더 리흐트'의 후반전 초반의 퇴장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지만 말이다. 체코의 파트리크 시크가 4골로 대회 득점 부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포르투갈의 호날두가 5골, 스웨덴의 포르스베리가 4골, 프랑스의 벤제마가 4골을 기록하고 있으나 모두 16강전에서 탈락한 만큼 시크의 골에 의한 체코의 승리에 따라 대회 득점왕을 노릴만하다.  영국의 스털링과 벨기에의 루카쿠, 스위스의 세페로비치가 3골로 바짝 쥐쫒고 있다. 덴마크는 예선 1차전 경기 중 중요한 미드필더 에릭센의 심장마비 사고 등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러시아와의 조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4:1 승리라는 대반격으로  1승 2패로 조 3위로 경우 조예선을 통과하고 16강전에서 웨일스를 무려 4:0으로 승리하였다. 에릭센의 기적이라고 불릴만하다. 손흥민 선수의 트트넘의 동료인 덴마크 '호이비에르'가 에릭센의 공백을 철저히 메꾸면서 어시스트 3개를 기록하고 있다. 16강 전 역시 에릭센의 기적을 일으켜 덴마크가 체코에 1:0으로 승리할 것을 예측한다.

 

  • 우크라이나  vs 잉글랜드 : 7/4(일) 오전 4시 잉글랜드 2:0 4:0 승
    • 우크라이나 역시 C조 예선에서 1승 2패로 겨우 살아남아 16강전에 올라갔지만 스웨덴을 물리치고 8강에 승선했다. C조 1, 2위를 기록한 네덜란드와 오스트리아는 16강전에서 모두 떨어졌다. 우크라이나 안드리 야르몰렌코의 활약이 눈부시다. 1골과 2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안드리 야르몰렌코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시티의 주전 윙백이다. 잉글랜드는 비록 D조에서 2승 1무로 1위를 기록하였으나 예선전에서 총득점 2골로 빈곤한 공격력을 보였다. 특히 올해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득점과 어시스트 1위에 빛나는 케인의 부진이 예사롭지 않다, 다행히 16강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케인이 1골을 넣었지만 만족스럽지는 않다. 그래도 잉글랜드가 우크라이나 정도는 2:0으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대회 16강전에서 메이저대회 55년 동안 승리하지 못한 독일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잉글랜드는 8강과 4강의 대진운이 다른 어떤 팀보다 좋다. 잉글랜드가 8강에서 우크라이나에 승리하면 4강은 체코와 덴마크의 승자와 만난다. 벨기에와 이탈리아는 너무 일찍 만났고 누가 승리하더라도 4강전에서 스페인을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잉글랜드는 최소한 결승전에 가야 종주국의 위상이 생긴다. 

 

16강전 예측 및 결과

  • 웨일스(A조 2위, 1승 1무 1패) vs 덴마크(B조 2위, 1승 2패) : 6/27(일) 오전 1시 → 덴마크 2:1 4:0 승
    • 전반 10분을 제외하고 덴마크의 철저한 완승
  • 이탈리아(A조 1위, 3승) vs 오스트리아(C조 2위, 2승 1패) : 6/27(일) 오전 4시 → 이탈리아 2:0  2:1 승
    • 연장전 끝에 오스트리아의 돌풍을 없앤 이탈리아
  • 네델란드(C조 1위, 3승) vs 체코(D조 3위, 1승 1무 1패) : 6/28(월) 오전 1시 → 네델란드 1:0 승 체코 2:0 승
    • 16강 경기 중 두 번째 파란 경기
  • 벨기에(B조 1위, 3승) vs 포르투갈(F조 3위, 1승 1무 1패) : 6/28(월) 오전 4시 → 벨기에 승부차기 1:0 승
    • 세계 1위가 디펜딩 챔피언을 물리치다.
  • 크로아티아(D조 2위, 1승 1무 1패) vs 스페인(E조 2위, 1승 2무) : 6/29(화) 오전 1시 → 스페인 3:1 5:3 승
    • 역시 스페인은 토너먼트에 올라갈수록 잘한다. 
  • 프랑스(F조 1위, 1승 2무) vs 스위스(A조 3위, 1승 1무 1패) : 6/29(화) 오전 4시 → 프랑스 2:0 승  스위스 승부차기 승
    • 16강 경기 중 최대의 파란 경기 : 프랑스가 탈락이라니...
  • 잉글랜드(D조 1위, 2승 1무) vs 독일(F조 2위, 1승 1무 1패) : 6/30(수) 오전 1시 → 독일 2:1 승 잉글랜드 2:0 승
    • 잉글랜드, 메이저 대회 55년 만에 독일에 첫 번째 승리
  • 스웨덴(E조 1위, 2승 1무) vs 우크라이나(C조 3위, 1승 2패) : 6/30(수) 오전 4시 → 스웨덴 1:0 승 우크라이나 2:1 승
    • 우크라이나가 스웨덴의 기세를 꺾다

 

16강 예상팀 (지난 6/17에 추정)

16강 예상팀으로는 A조는 이탈리아, 스위스, 웨일스, B조에서는 벨기에러시아 덴마크, C조에서는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우크라이나 D조에서는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체코 E조에서는 스페인, 스웨덴, 슬로바키아, F조에서는 포르투갈, 프랑스, 독일이 올라갈 것으로 보이지만 최악의 경우 독일이 탈락할 가능성도 있다. 예상 우승팀으로는 프랑스, 이탈리아 두 나라 중 한 나라가 될 것 같은데 뇌피셜로 이탈리아가 우승할 것 같다. 4강과 결승전은 잉글랜드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 볼드체는 16강 확정팀

 

UEFA 유로 2020과 한국 중계방송 소개

 

2020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혹은 UEFA 유로 2020은 코로나 때문에 2020년에 열리지 못하고 2021년 6월 11일부터 7월 11일까지 유럽 11개 도시에서 열리고 있다. 2021년에 열리고 있음에도 UEFA는 대회 명칭을 공식적으로 UEFA 유로 2020을 유지할 것으로 밝혔다. 한국 방송에서는 tvN, XtvN, TVING을 통해 전 경기가 중계될 예정이며 경기 후 2시간 내에 하이라이트를 유튜브의 tvN 채널에서 볼 수 있다. tvN 채널이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프랑스 오픈부터 유명 대회 스포츠 방송을 시작했는데 유튜브에 제공하는 하이라이트 영상의 품질과 시간이 만족스럽다. 스포츠 전문 방송 '스포티비'가 기존 유튜브에 방송했던 유럽 축구 하이라이트 화질을 720p으로만 제공하고 미국 메이저리그 프로야구의 하이라이트를 단 3분으로 제공하여 네티즌들의 원성이 높았던 것에 비해 tvN이 유튜브를 통해 제공하는 하이라이트는 경기당 15분 이상의 분량으로 제공하고 영상 화질도 1080p이다. UEFA 유로 2016은 프랑스에서 열렸는데 포르투갈이 우승했고 프랑스가 준우승을 했다. 다음 UEFA 유로 2024는 독일에서 개최된다.

 

 

조편성

A조는 이탈리아, 웨일스, 스위스, 터키, B조는 벨기에, 러시아, 핀란드, 덴마크, C조는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우크라이나, 북마케도니아, D조는 체코,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스코틀랜드, E조는 슬로바키아, 스페인, 스웨덴, 폴란드, F조는 포르투갈, 프랑스, 독일, 헝가리로 총 24개국이 참가하고 있다. 죽음의 조는 포르투갈, 프랑스, 독일이 있는 F조이다. 각 조 1, 2위 팀이 16강에 진출하고 3위 팀 중 상위 4개 팀이 와일드카드로 16강에 합류한다. 대회 초반 아찔한 상황도 발생했다. 토트넘 손흥민 선수의 옛 동료였던 덴마크의 에릭센은 핀란드와의 B조 첫 경기 전반 42분 무렵 갑자기 쓰러져 심장마비 증세를 보였다. 의료진이 심폐소생술을 한 끝에 의식을 찾았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예선 경기 결과

6월 23일 오전 9시 현재(한국시간) A조에서는 이탈리아가 득점 7점과 실점 0점으로 제일 먼저 3승을 따내고 1위를 기록했고 웨일스와 스위스가 1승 1무 1패로 동률이나 골득실 차이로 2, 3위를 달리고 있다. 이탈리아와 웨일스는 16강을 확정 지었고 스위스는 다른 조의 결과에 따라 16강이 확정된다. 의외로 터키가 무기력하게 3패로 예선 탈락했다. B조에서는 벨기에가 3승으로 1위, 덴마크가 러시아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4:1이라는 대승리로 덴마크, 핀란드, 러시아가 1승 2패로 동률이 되었다. 골득실차로 덴마크가 2위로 극적으로 16강 확정, 핀란드가 3위, 러시아는 4위로 탈락했다. C조에서는 네덜란드가 3승으로 1위, 오스트리아가 2승 1패로 2위로 16강을 확정 지었다. 3위 우크라이나는 1승 2패로 승점 3점과 골득실 -1로 탈락이 예상되었으나 6월 24일 슬로바키아가 스페인에 0:5로 대패를 하는 바람에 극적으로 16강에 승선했다. 북마케도니아는 3패로 16강 탈락했다.

A, B, C 조 경기 현황(6/24 오전 현재)


D, E, F 조는 대혼전이다. 6월 23일 오전 9시 현재 D조에서는 잉글랜드가 체코를 1:0으로 누르고 2승 1무로 조 1위로 16강을 진출하였고 크로아티아는 스코틀랜드를 3:1로 누르고 체코와 1승 1 무 1패로 동률을 기록하고 체코와 골득실차는 같았으나 득점수가 1골 더 많아 극적으로 2위로 16강에 진출하였다. 체코는 3위이지만 승점 4점으로 16강이 확정적이다. E조에서는 스웨덴이 폴란드와의 화끈한 경기 끝에 3:2로 승리하여 2승 1무로 1위, 슬로바키아를 5:0으로 대파한 스페인이 1승 2무로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F조는 죽음의 조인데다가 전패로 예상했던 헝가리가 의외로 프랑스와 예선 2차전에서 비김에 따라 대혼전이었다.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프랑스와 포르투갈, 독일과 헝가리 경기가 모두 2:2로 비겼다. 프랑스가 2승 1무로 1위, 독일과 포르투갈이 1승 1무 1패로 동률을 기록했으나 예선전에 독일이 포르투갈이 이겼기 때문에 독일이 2위, 포르투갈이 3위를 기록하여 16강에 함께 올랐다. 헝가리는 죽음의 조에서 선전하였으나 2무 1패로 4위를 기록 아깝게 탈락했다.

D, E, F 조 경기 현황(6/24 오전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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