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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0] 이탈리아 우승 !

by Daniel Notes 2021.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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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EFA 유로 2020 결승 결과 (7/12 오전) : 이탈리아가 잉글랜드에 승부차기 3:2

 

 

UEFA 유로 2020 결승전 이탈리아와 잉글랜드의 경기가 오는 7 12일 오전 4(한국시간)에 영국 런던의 웸블리 경기장에서 열렸다이탈리아는 조예선과 토너먼트에서 막강의 경기력을 보였고 강력한 우승 후보 벨기에와 스페인마저 꺾은 상승세를 가지고 있기에 잉글랜드는 자국에서 열리는 결승전 외에는 장점이 없다고 예상했다. 잉글랜드는 유로 대회 첫 번째 우승 도전이고 이탈리아는 1968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한 후 53년 만에 두 번째 우승 도전이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6만 명(이런 코로나 시국에도!) 잉글랜드 관객의 응원 덕분인지 전반 2분만에 잉글랜드 트리피어의 크로스에 이은 루크 쇼의 멋진 발리슛으로 선취점을 얻었다. 유로 대회 역사상 최단 시간 골이자 루크 쇼의 국가대표 첫 골이다. 이탈리아는 첫 골 실점 후 꾸준하게 공격을 펼쳤으나 잉글랜드의 이탈리아 진영부터 압박하는 수비력으로 이탈리아를 철저히 막아냈다. 전반 추가시간 임모빌레의 발리슛이 유일하게 위협적이었으나 그 슛마저 잉글랜드 중앙 수비수에 막혔다. 전반전의 잉글랜드 수비력은 과거 유명한 이탈리아의 그것이었다. 너무 압박을 잘해 잉글랜드는 후반전 체력이 걱정이 될 정도였다. 이탈리아는 전반 점유율 68%, 슈팅 6개를 기록했으나 유효슈팅은 고작 1개였다. 잉글랜드는 슈팅 1개가 유일했으나 그 슛이 골이 되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스털링의 과감한 돌파로 페널티킥을 노렸으나 주심은 고개를 저었고 도리어 스털링의 반칙으로 얻은 프리킥으로 이탈리아는 좋은 기회를 얻었으나 인시네의 슛은 골대를 외면했다. 후반 54분 이탈리아는 부진한 임모빌레를 빼고 베라르디를 투입했다. 후반 57분 인시네의 슛은 잉글랜드 골기퍼 픽포드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61년 키에샤의 드리블에 이은 슛 역시 잉글랜드 골키퍼 픽포드가 또 선방을 해냈다. 후반 63분 코너킥에 이은 잉글랜드 존 스톤스의 헤딩슛이 아깝게 골대 위로 넘어갔다. 후반 66분 이탈리아는 코너킥에 이은 베라티의 헤딩슛으로 잉글랜드 픽포드가 선방을 했으나 문전 혼전에서 이탈리아의 보누치가 골을 넣어 드디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70분 잉글랜드는 공격력 강화를 위해 트리피어를 빼고 사카를 투입했다. 후반 73분 이탈리아는 중앙 수비수 긴 패스에 이은 베라르디의 슛은 아깝게 골대 위를 넘어갔고 잉글랜드는 엄청난 활동력으로 지친 라이스를 빼고 헨더슨을 투입했다. 후반 85분 이탈리아는 잉글랜드를 경기 내내 괴롭히던 키에사를 빼고 베르나르데스키를 투입했다. 후반 추가시간 6분이 주어졌으나 양 팀은 아무 성과 없이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전 96분 이탈리아는 베라티를 빼고 로카텔리를 투입했다. 잉글랜드는 연장 99분 마운트를 빼고 그릴리시를 투입했다. 연장 102분 크로스에 이은 이탈리아 베르나르데스키가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으나 잉글랜드 픽포드의 선방에 막혔다. 연장 후반 시작하자마자 잉글랜드 맥과이어의 반칙으로 얻은 프리킥에서 이탈리아의 베르나르데스키가 멋진 슛을 찼으나 골기퍼 정면이었다. 연장 후반에서는 의외로 잉글랜드 공격력이 우세를 보였다. 연장 후반 117분 이탈리아가 마지막 교체로 에메르송을 빼고 플로렌치를 투입하였고  연장 후반 119분 승부차기를 대비하기 위해 잉글랜드는 핸더슨과 워커를 빼고 래시포드와 산초를 넣었다. 선수들의 부상 치료 때문에 연장전 후반임에도 3분간의 추가시간이 주어졌으나 득점 없이 끝났고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이탈리아가 선축으로 승부차기를 시작하였다. 마침내 이탈리아가 잉글랜드를 승부차기에서  3대 2로 승리하였다. 이탈리아는 베라르디, 보누치, 베르나르데스키가 성공했고 벨로티, 조르지뉴가 실축했다. 잉글랜드는 케인, 맥과이어가 성공했고 래시포드, 산초, 사카가 실패했다. 승부차기 전용 키커로 투입했던 래시포드와 산초가 실축한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다. 이탈리아는 1968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한 후 53년 만에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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