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 올림픽 여자 골프 결과 : 세계랭킹 1위 미국의 넬리 코다, 금메달. 고진영, 김세영, 공동 9위(-10), 김효주 공동 15위(-9), 박인비 공동 23위(-5)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골프 개인전은 2021년 8월 4일(수)부터 7일까지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36개국 60명의 골퍼들이 경쟁하는데 세계랭킹 상위 15위까지는 본선 진출이 확정되며 한 국가당 4명씩 출전한다. 박세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 김효주가 출전한다. 올림픽 여자골프 랭킹은 지난 6월 28일 자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정해졌다. 2021년 8월 2일 현재 세계 여자 골퍼 순위로 고진영은 세계 2위, 박인비는 세계 3위, 김세영은 세계 4위, 김효주는 세계 6위이다.  2016년 리우 올림픽 여자 골프에서는 박인비(세계 5위), 김세영(세계 6위), 전인지(세계 8위), 양희영(세계 9위)이 참가했으며 박인비 선수가 4라운드 합계 16 언더파로 우승했다. 양희영 선수는 아깝게 4위, 전인지 선수가 13위, 김세영 선수가 25위를 기록했다. 박인비 선수와 김세영 선수는 리우 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2회 연속 출전하고 있다. 현 세계 여자 골퍼 랭킹 1위 미국의 넬리 코다가 최고의 경쟁자다. 넬리 코다는 올해 시즌 상금과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등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1 라운드 결과(8/4, 수)

 

고진영(세계 2위)은 오전 8시 15분부터 미국의 넬리 코다(세계 1위)와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세계 9위)와 같은 조로 1 라운드에 참가했다. 이어 박인비, 김세영, 김효주가 차례대로 참가했다. 1라운드 결과 스웨덴의 M. 삭스트롬이  5 언더 타로 1위에 올랐고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가  4 언더 타로 인도의 야쇽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세계 랭킹 2위 한국의 고진영은 3 언더 타로 핀란드의 카스트렌, 스페인의 시간다와 공동 3위에 올랐다.  그밖에 박인비와 김세영은 2 언더 타로 공동 7위, 김효주는 1 언더 타로 16위에 올랐다.  

 

1라운드 결과

 

 

2 라운드 결과(8/5, 목)

세계 랭킹 1위 미국의 넬리 코다의 기세가 무섭다. 2라운드에서 9 언더파를 몰아쳐 1, 2라운드 합계 13 언더파로 선두로 나섰다. 한국 선수 중 세계 랭킹 2위 고진영이 2라운드에서 4 언더파로 1, 2라운드 합계 7 언더파로 공동 6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1,2라운드 합계 4 언더파로 공동 11위, 디펜딩 챔피언 박인비가 2라운드에서 1 언더파 밖에 못쳐서 1, 2라운드 합계 3 언더파로 공동 24위다. 3라운드에서 좋은 점수를 내지 못하면 한국의 금메달은 쉽지 않을 듯 하다. 특히 4라운드가 진행 예정인 토요일에 비소식이 있어 54 라운드로 끝날 가능성도 있어서 더욱 그렇다. 한국 낭자들의 뒷심을 기대해 본다.

 

   

2라운드 결과

 

 

3 라운드 결과(8/6, 금)

세계 랭킹 1위 미국의 넬리 코다의 기세가 여전하다. 3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기록해 1~3 라운드 합계 15 언더파로 선두를 유지했다.  한국 선수 중 세계 랭킹 2위 고진영이 3라운드에서 파로 마치고 김세영이 3 언더파를 기록하여 둘이 1~3 라운드 합계 7 언더파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1~3 라운드 합계 5 언더파로 공동 18위, 디펜딩 챔피언 박인비가 3라운드에서 파밖에 못쳐서 1~3 라운드 합계 3 언더파로 공동 25위다.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낭자들의 메달은 안따깝게도 쉽지 않을 것 같다.

 

 

파이널 라운드 결과(8/7, 토)

 

세계 랭킹 1위 미국의 넬리 코다가 금메달을 따냈다.  4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기록해 총 라운드 합계 17 언더파로 1위를 했다  한국 선수 중 세계 랭킹 2위 고진영과 김세영이 4라운드에서 3 언더파 마치고 기록하여 둘이 총  라운드 합계 10 언더파로 공동 9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총 라운드 합계 9 언더파로 공동 15위, 디펜딩 챔피언 박인비가 총 라운드에서 2 언더파로  총 라운드 합계 5 언더파로 공동 23위를 차지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골프선수들은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뉴질랜드의 리디아 고가 총 라운드 16 언더파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리아 고는 일본의 이나미와 최종 라운드에서 16언더파로 동률을 기록했으나 은메달 플레이오프에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