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2020 월드 시리즈 : 언더독 템파베이? 32년만에 LA 다저스?.

 

유난히 치열했던 양대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였다. 아메리칸 리그에서는 언더독 ‘템파베이 레이스’가 MLB 공공의 악당 ‘휴스턴 에스트로스’를 물리쳤다. 템파베이는 3연승으로 쉽게 올라 가는 듯 했으나 내리 3연패 후 마지막 7차전을 승리하여 월드시리즈에 올라 갔다.

 

내셔널 리그에서는 ‘LA다저스’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대역전승을 거두었다. LA 다저스는 1승3패의 절대적 위기에서 5, 6, 7차전을 승리하였다. 무키 베츠의 신들린 수비가 LA 다저스의 월드 시리즈행을 결정지었다. 무키 베츠가 LA에 없었다면 올해 역시 가을이면 약해지는 투수 커쇼 탓을 하며 월드 시리즈에 실패했을 것이다.(7차전에서 커쇼가 나오지 않기를 얼마나 바랬는지 모른다.)

 

최지만의 언더독 템파베이를 열렬히 응원하지만 박찬호와 류현진 때문에 한국의 MLB 국가대표팀으로 생각되는 LA 다저스 우승 역시 바라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월드시리즈 역시 중립 경기로 편성하며 진행되며 경기장은 텍사스에 위치한 글로브라이프필드이다.

 

템파베이는 1998년 창단하였고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2008년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였으나 필라델피아 필립스에 1승 4패로 졌다. LA다저스는 1883년 창단하였고 1955년 뉴욕 양키스를 꺾고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이후 1959, 1963, 1965, 1981, 1988년 등 모두 6차례 챔피언에 올랐으며 32년만에 정상 등극을 바라본다. 올해는 두 팀이 한 번도 맞붙지 않았다.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는 글라스노우(템파베이 레이스)와 커쇼(LA 다저스)로 발표되었다. 글라스노우는 정규시즌 5승 1패, 커쇼는 정규시즌 6승 2패는 기록하였다. 1차전은 오는 10월 21일 수요일 오전 9시 8분에 시작하며 정규시즌 성적에 따라 LA 다저스가 홈어드밴티지를 얻어 말공격이다. LA 다저스 선발 커쇼가 좌완 투수인지라 최지만 선수는 교체명단으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MLB 2020 월드 시리즈)

 

 LA 다저스 (정규시즌 : 43승 17패) vs 템파베이 레이스 (정규시즌 : 40승 20패)   

 

    - 1차전 : 한국시간 10/21 수 오전 09:08

    - 2차전 : 한국시간 10/22 목 오전 09:08

    - 3차전 : 한국시간 10/24 토 오전 09:08

    - 4차전 : 한국시간 10/25 일 오전 09:08

    - 5차전(필요시) : 한국시간 10/26 월 오전 09:08

    - 6차전(필요시) : 한국시간 10/28 수 오전 09:08

    - 7차전(필요시) : 한국시간 10/29 목 오전 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