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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94위 김아림, 처음 출전한 2020 US여자오픈 우승. 세계 1위 고진영, 준우승

by Daniel Notes 2020.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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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 우승한 김아림 프로

한국의 김아림 프로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챔피언스 골프 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제75회 US여자오픈에서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로 우승했다. 3라운드 결과 선두 시부노 하나코(일본)에 5타 뒤진 공동 9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김아림은 버디 6개, 보기 2개를 엮어 4언더파를 쳤다. 시부노는 마지막날 3타를 잃고 1언더파 283타로 4위로 밀렸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예선을 치르지 못한 미국골프협회가 대회출전 자격을 확대하여 처음 US여자오픈 출전 기회를 잡은 김아림은 첫 출전 메이저 우승이라는 대형 사고를 저질렀다.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2번 우승했던 김아림은 올 시즌에서는 한국에서도 우승을 못했었다.현재 세계랭킹 94위 김아림은 올해 3월 16일 기준으로 70위에 랭크되어 세계 랭킹 상위 75위 이내 선수에게 출전 자격을 주는 대회 규정에 따라 생애 처음 US여자오픈에 출전할 수 있었다.  

 

김아림은 우승상금 100만 달러를 받았으며 내년부터 5년 동안 LPGA에 뛸 수 있고 US여자오픈은 10년동안 뛸 자격을 얻었다. US여자오픈에서 첫 출전에 우승을 한 선수는 패티 버그(1946년), 캐시 코닐리어스(1956년), 김주연(2005년), 전인지(2015년)에 이어 다섯 번째다. 1998년 맨발의 투혼을 보여줬던 박세리에 이어 김주연(2005년), 박인비(2008년, 2013년), 지은희(2009년), 유소연(2011년), 최나연(2013년), 전인지(2015년), 박성현(2017년), 이정은(2019년)에 이어 한국선수로는 11번째 우승이다. 최근 10년간 한국 선수가 US여자오픈을 7차례나 들어올린 기록을 세웠다.

 

고진영 프로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2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게 282타로 올슨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고진영은 이 대회 준우승으로 LPGA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얻었다. 한국 선수는 고진영을 비롯하여 박인비, 김세영 등 10명이 최종전에 나선다.  박성현은 이번 US여자오픈에서 컷 통과에 실패하여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출전이 좌절되었다. 최종전에는 CME 글로브 포인트 70위안에 들어야만 나설 수 있다. 코로나 때문에 기존 150만 달러에서 110만 달러로 우승 상금이 줄기는 했지만 LPGA 대회 가운데서는 우승 상금이 제일 많다.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대회는 12월 17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개최되고 JTBC골프가 전 라운드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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