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상반기 예방 접종 현황 및 3분기 추진 계획

코로나 백신 상반기 예방 접종 현황

상반기에는 60세 이상 고령층, 취약시설, 코로나19 방역·치료 기관 등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하여 6월 17일 12시 기준 1,400만 명이 1회 이상 접종을 받았다. 이는 전 국민의 27%에 해당하는 숫자이다. 6월 17일 0시 기준 60세 이상 어르신의 1차 접종률은 76.4%로, 1차 접종 후 2주 경과 시 감염예방 효과는 84%, 사망예방 효과는 100%로 나타났다. 

코로나 백신 3분기 예방 접종 추진 목표

• 9월말까지 3,600만 명(전 국민 70%)에 대한 1차 접종 완료하여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달성
• 교육·보육 종사자 접종을 통해 2학기 전면 등교 지원 : 여름방학(7~8월)중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교직원 접종 완료
• 50대 장년층은 7,8월 중 우선 접종으로 중증·사망위험을 낮춤
• 촘촘한 계획을 통해 접종 사각지대를 해소 : 거동 불편 재가 노인, 중증 장애인, 노숙인 등에 대한 맞춤형 계획 마련
• 접종기관 확충 및 접종경로 다양화 : 총 282개소 예방접종센터 추가 설치 및 화이자·모더나 위탁의료기관 접종 시행 확대
• 접종과 방역을 연계하여 일상회복과 전파 차단을 함께 도모

코로나 백신 3분기 접종 계획

6월 예약자 중 미접종자

사전 예약 증가에 따라 6월 19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60~74세 접종대상자 등은 7월 초에 최우선적으로 접종 실시하고 30세 미만 사회필수 인력 등 상반기 아스트라제네카 접종대상 6월 미접종자(약 7만 명) 대상 역시 사전 예약을 받아 7월 초에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교육·보육 종사자, 대입수험생

고등학교 3학년 학생, 고등학교 교직원은 관할 교육청 및 시군구별 예방접종센터 간 사전 조율된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 동의자에 대해 7월 19일 주부터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3 이외의 대입 수험생의 경우 7월 중 대상자 명단을 확보·등록하고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8월 중 접종을 실시한다.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교직원 및 돌봄 인력 등에 대한 접종도 사전 예약을 거쳐 7월 중에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활용하여 실시한다.

50대 장년층

백신 도입량 및 시기 등을 고려하여 1,2주 간격으로 온라인 사전 예약을 거쳐 7월 26일 주부터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며 55~59세부터 시작하여 50~54세 순으로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40대 이하(18~49세)

백신 도입량 및 시기 등을 고려 하여 1,2주 간격으로 온라인 사전 예약을 거쳐 8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며 본인 선택에 따라 접종 일시 및 기관을 결정하고 접종을 실시한다. 

코로나 백신 교차 접종 허용

코로나19 예방 접종의 경우 동일 백신으로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원칙이나 해외사례나 연구결과를 고려 시 백신 공급 상황 등을 고려하여 필요한 상황에서는 1차 접종 백신의 접종 간격에 맞춰 교차 접종을 실시할 수 있다고 결정하였다. 외국의 교차 접종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자에 대한 화이자 접종이 면역효과가 높고 안전하다는 결과들이 도출되고 있다. 이에 4월 중순 조기 접종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을 받으신 분들로 2차 예방 접종이 예정된 분(약 76만 명)들은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 참고 : 질병관리청 보도자료(6월 17일 자)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