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애플 이벤트 발표 : 아이폰 13, 아이패드 미니 6, 애플워치 7, 아이패드 9 이 나왔다!!!

출처 : 애플 홈페이지

 

9월 15일 새벽 2시(한국시간)에 2021년 9월 애플 이벤트가 열렸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에도 오프라인 공개가 아닌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이벤트가 열렸다. 약 1시간 18분 가량의 영상은 통해 애플 TV 플러스와 아이패드 9세대, 아이패드 미니 6세대, 애플워치 시리즈 7, 아이폰 13 시리즈가 공개되었다.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는 이번에 발표되지 않았다. 이 중에서 우리의 관심을 끄는 제품은 아이폰 13 시리즈와 아이패드 미니 6세대가 아닌가 싶다. 우리나와는 별 상관이 없는 애플 TV 플러스를 제외하고 나머지 제품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아이패드 9세대

 

 

아이패드 9세대 사용 이유는 아이패드 시리즈 중에 제일 저렴해서다. 용량은 기본 64GB와 256GB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64GB 와이파이 제품은 449,000원이고 셀룰러 제품은 619,000원이다. 256GB 와이파이 제품은 639,000원이고 256GB 셀룰러 제품은 809,000원이다. 온라인 강의와 유튜브, 넷플릭스 등의 영상 스트리밍, e북 등은 아이패드 9세대를 통해 충분히 이용할 수 있다. 색상은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에서 선택할 수 있다. 무게는 와이파이 제품이 487g, 셀룰러 제품이 498g이다. 화면은 10.2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2160 X 1620 픽셀 해상도와 트루 톤 디스플레이이다. 500 니트 밝기와 지문 및 유분 방지 코팅이 되어 있다. 다만 여전히 라이트닝 케이블을 사용해야 하고 1세대 애플 펜슬을 사용해야 한다. 새롭게 iPadOS 15 운영체제를 이용하며 A13 Bionic 칩을 사용한다. 지금 바로 구입 가능하다.    

 

아이패드 미니 6세대

 

 

이번 애플 이벤트의 최대 관심사 제품 중에 하나인 아이패드 미니다. 아이패드 미니 5세대에서 2년만에 6세대로 대대적인 탈바꿈을 했다. 용량은 기본 64GB와 256GB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64GB 와이파이 제품은 649,000원이고 셀룰러 제품은 839,000원이다. 256GB 와이파이 제품은 839,000원이고 256GB 셀룰러 제품은 1,029,000원이다.  셀룰러 제품은 5G 사용이 가능하다.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 핑크, 퍼플, 스타라이트 4종류에서 선택할 수 있다. 무게는 와이파이 제품이 293g, 셀룰러 제품이 297g으로 휴대성으로는 가히 최고의 제품이다. 홈버튼이 없어지고 상단 버튼에 터치 아이디 센서를 탑재함으로써 화면 크기가 기존 7.9인치에서 8.3인치로 커졌다. 화면은 Liquid 레티나 디스플레이(IPS 기술), 2266 X 1488 픽셀 해상도와 트루 톤 디스플레이이다. 2세대 애플 펜슬을 사용할 수 있고 500 니트 밝기와 지문 및 유분 방지 코팅이 되어 있다. 케이블이 USB-C형으로 드디어 바뀌었으며 새로운 iPadOS 15 운영체제를 이용하며 무려 A15 Bionic 칩을 사용한다.  동영상 재생, 와이파이를 이용한 웹 서핑 시 최대 10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셀룰러 제품은 최대 9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3.5 mm 이어폰 단자가 빠져서 무선 이어폰 혹은 헤드폰을 사용해야 한다. 

아이패드 미니 5세대 가격은 와이파이 64GB 499,000원, 256GB 699,000원, 셀룰러 64GB 699,000원, 256GB 869,000원이었다. 아이패드 6세대와 비교하여  와이파이 64GB는 15만 원, 256GB 14만 원, 셀룰러 64GB 14만 원, 256GB 16만 원이나 올랐다. 가성비를 봤을 때 중고 아이패드 미니 5세대를 구입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출시일은 추후 다시 공개될 예정이다.  

 

애플워치 시리즈 7

 

 

기존 애플 워치 시리즈 6 대비 20% 화면이 커졌고 테두리 두께를 40% 줄였으며 최대 33% 더 빠른 충전 속도를 가졌다. 색상은 그린, 블루, 레드, 스타라이트, 미드라이트 5종류에서 선택할 수 있다. AOL(All on dsplay) 기는 탑재로 디스플레이가 항상 켜있다. 더 커진 디스플레이의 장점을 살려 전반적으로 버튼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기존 애플워치 대비 전면 크리스털 두께가 2배 이상 커져  강도와 내구성이 더욱 높아졌고 먼지와 침수를 방지한다. 애플 동영상으로는 수심 50m 방수 기능으로 수영도 가능하다고 표현했는데 애플 워치를 차고 불안해서 수영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도 있다.  기존 애플워치와 마찬가지로 혈중 산소 포화도, 심전도 검사, 숙면을 도와주는 앱 등을 통해 건강을 지원한다. 피트니스 앱에 스쿼드, 테니스 서브, 빨리 걷기, 태극권, 필라테스 등이 추가되었다. 애플 워치 시리즈 7은 2021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 내 판매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아이폰 13 시리즈

 

아이폰 13 프로 / 아이폰 13 프로 맥스

 

아이폰 13 미니 /  아이폰 13

 

 

 

오는 2021년 10월 1일부터 사전 주문 시작을 해서 10월 8일 출시한다. 드디어 기본 용량 64GB가 사라지고 이제 128GB부터 시작한다. 아이폰 13 시리즈의 디스플레이와 가격은 다음과 같다. (사악한 애플의 가격 정책...)

 

용량	아이폰 13 미니	아이폰 13	아이폰 13 프로	아이폰 13 프로 맥스
디스플레이	5.4 OLED 2,340 X 1,080 (476 ppi)	6.1 OLED 2,532 X 1,170 (460 ppi)	6.1 OLED 2,532 X 1,170 (460 ppi)	6.7 OLED 2,778 X 1,284 (458 ppi)
128GB	950,000	1,090,000	1,350,000	1,490,000
256GB	1,090,000	1,230,000	1,490,000	1,630,000
512 GB	1,360,000	1,500,000	1,760,000	1,900,000
1 TB	-	-	2,030,000	2,170,000

※ 소비자가 아이폰 13을 구입하도록 아이폰 8 이후 모델을 보상 판매 이벤트 실시 : 보상가는 모델과 제품 상태에 따라 8만 원에서 87만 원

 

 

아이폰 13 프로 / 아이폰 13 프로 맥스

 

아이폰 13 프로의 무게는 203g, 아이폰 13 프로 맥스의 무게는 238g 이다. 참고로 아이패드 미니 6세대 와이파이 무게가 293g 이다. 최대 120Hz 기반 재생률을 제공하는 프로모션 기능이 탑재되었으며 HDR 및 트루 톤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최대 1,000 니트 밝기이고 HDR 영상 시 최대 1,200 니트 밝기를 나타낸다. 최대 수심 6m, 최대 30분 방수 기능이 있고 A15 Bionic 칩이 탑재되었다. 돌비 비전 방식으로 최대 4K HDR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다만, 여전히 라이트닝 케이블을 써야 한다. 

 

아이폰 13 미니 / 아이폰 13

 

아이폰 13 미니의 무게는 140g, 아이폰 13의 무게는 173g 이다. HDR 및 트루 톤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최대 800 니트 밝기이고 HDR 영상 시 최대 1,200 니트 밝기를 나타낸다. 최대 수심 6m, 최대 30분 방수 기능이 있고 A15 Bionic 칩이 탑재되었다. 돌비 비전 방식으로 최대 4K HDR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다만, 여전히 라이트닝 케이블을 써야 한다. 아이폰 미니 시리즈는 이번 아이폰 13을 마지막으로 단종을 한다고 한다. 

 

이번 아이폰 13 시리즈는 배달 라이더 광고 동영상을 통해 다음 기능을 강조한다.

• 비가 아무리 많이 와도 탁월한 방수 성능
• 아이폰 디스플레이를 안전하게 막는 세라믹 쉴드
• 시네마틱 모드로 찍을 수 있는 동영상
• 초고속 5G
• A15 Bionic 칩
• 더 긴 배터리 시간
• 어두워도 선명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야간 모드

 

 

 

또한 아이폰 13 프로 맥스를 사용하여 영화 감독이 시네마틱 모드로 찍은 동영상과 비하인드 신은 전문가용 카메라가 필요 없을 정도로 아이폰 13 프로 맥스의 동영상 촬영 기능을 강조한다. 아이폰 13 프로는 스마트폰 중에서 유일하게 카메라 앱에서 바로 ProRes를 통해 최대 4K 영상을 초당 30프레임으로 녹화할 수 있고 돌비 비전으로 녹화 및 편집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사진과 동영상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 영상을 보니 영상을 찍는 이들에게는 새로운 디바이스가 탄생한 듯 하다.  

 

이번 애플 이벤트를 통해 제일 사고 싶은 제품은 아이패드 미니 6세대이다. 휴대성이 좋고 화면도 커져서 제일 만족하나 문제는 가격이 많이 올라서 6개월 이후에 당근마켓에서 중고를 노려봐야겠다. 이번에 여러 가지 기능 향상에도 불구하고 아이폰 13 구매는 하지 않을 것 같다. 아이폰 13은 불행히도 여전히 라이트닝 케이블을 사용하고 화면 상의 노치가 존재한다. 그리고 나의 아이폰 XS Max가 여전히 쌩쌩하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