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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 한국 축구대표팀, 오만 원정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by Daniel Notes 2024.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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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등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9일(현지시각) 오만의 술탄 카부스 경기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무스카트/연합뉴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에서 오만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는 한국 시각으로 9월 10일 밤 11시,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 경기는 오만 원정이라는 까다로운 환경에서 열리는 만큼, 한국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만은 현재 FIFA 랭킹 76위로, 23위에 위치한 한국에 비해 순위가 낮다. 하지만 역대 맞대결 전적은 한국이 4승 1패로 우세한 상황이긴 해도, 중동 지역에서 치르는 원정 경기는 언제나 어려운 변수를 안고 있다. 특히 한국은 앞선 1차전에서 팔레스타인과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쉬운 출발을 보였다. 반면, 오만 역시 1차전에서 이라크에 0-1로 패배하며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승점 3점의 절실함

이번 경기는 한국 대표팀에게 승점 3점이 매우 절실하다. B조에서 상위 2팀만이 본선 직행 티켓을 획득하기 때문에, 이번 오만전 승리는 앞으로의 경기 일정에서 매우 중요한 분수령이 될 수 있다. 이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경기 결과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승점 3을 따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선수들에게 확신을 심어주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1차전에서 선수들이 충분히 호흡을 맞추지 못한 상황에서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이번에는 팔레스타인전 이후 팀 전술을 가다듬고, 선수들 간의 호흡을 더욱 맞추며 준비 기간을 충분히 가졌다. 홍 감독은 "이번에는 선수들의 컨디션이 더 좋아졌고, 하루 이틀 더 함께 훈련한 점이 전술적인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쳤다.

무더위와 체력 관리가 관건

오만에서의 경기 환경은 무척 까다롭다. 현지 시간으로 오후 6시에 킥오프하는 이번 경기는 34도에 달하는 무더위 속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또한 습도가 50%에 육박해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상당한 부담을 안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 이에 대해 한국 수비의 핵심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생각보다 덥고 습한 날씨에 놀랐지만, 변명하지 않고 경기장에서 적응해 나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다행히도 경기장의 잔디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토트넘)은 지난 1차전에서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에 대해 불만을 표출한 바 있지만, 이번 오만 원정 경기에서는 그런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오만 원정 경기가 한국 축구대표팀이 위기에서 벗어나고 승리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지, 축구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중계일정 및 채널 

오만과의 경기는 9월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킥오프하고. KBS와 쿠팡플레이에서 동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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