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미야자키 하야오4

도서 추천 : 지브리의 천재들(스즈키 도시오, 포레스트 북스, 2021)_지브리 팬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이라면 꼭 읽어야할 책이 출간되었다. 은 스튜디오 지브리의 대표이사 겸 프로듀서 스즈키 도시오가 스튜디오 지브리가 제작한 애니메이션의 제작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았다. 를 시작으로 , , , 그리고 2014년 상영된 까지 총 20편의 작품 이야기가 펼쳐진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두 천재 감독 다카하타 이사오와 미야자키 하야오가 작품 제작할 당시 일어난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독자는 두 감독의 전혀 다른 스타일과 작업 방식을 알게 된다. 작품 마다 저자 스즈키가 밝히는 이야기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오래된 팬들을 흐믓하게 만들어 준다. 책 내용 중 일부 비하인드 스토리를 간략하게 정리해보았다. (1983, 감독 : 미야자키 하야오) 주간지가 매주 20만부 이상 팔리던.. 2021. 3. 30.
애니메이션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4) : 하울, 포뇨 그리고 바람이 분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훌륭한 애니메이션이었고 이웃집 토토로 이후 딸래미와 제일 많이 본 애니메이션이었다. 그래서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나온다고 했을 때 기대를 많이 했다. 하지만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보고 나서는 고개가 갸우뚱해졌다. 그림체도 달라진 것 같고 내용도 그닥 성이 차지 않았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직접 호소다 마모루를 발탁해서 각본과 감독을 맡기로 한《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은 2002년에 제작이 중단되었다. 호소다 판 하울이 왜 중단되었는지는, 지브리 측이나 호소다 본인도 말을 꺼내는 것을 꺼리고 있어서 자세한 사정은 알려져 있지 않다. 미야자키는 자신이 선택한 원작 소설이었기에, 기획을 이어받아 다시 처음부터 각본을 쓰고 작품을 완성했다. 신년 휴가까지 포기하고 만든 .. 2020. 12. 3.
애니메이션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3) : 붉은 돼지, 모노노케 히메, 센과 치히로 밀리터리 모델 잡지에 게재한 단편 만화를 원작으로 한 붉은 돼지(1992)는 15분짜리 단편으로 JAL 여객기 내에서만 상영할 소품으로 기획되었고 붉은 돼지가 공적에게 납치된 아이들을 구하는 이야기로 끝나는 단편이었으나 시나리오상 여러 가지 살(마법에 걸려 돼지가 된 에피소드, 미망인 지나의 등장 등)을 붙이다 보니 결국 장편으로 늘어나서 극장에서 개봉되었다. 미야자키는 '자신의 취미를 위해 영화 만들면 안 되는데, 만들어버리고 말았다'라고 애니메이션은 어린이들을 위한 것이고 이제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작품을 만들어왔는데, 왜 이런 것을 만들어버렸는지 후회했다. 하지만, 이때부터 스튜디오 지브리 영화는 나올 때마다 일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미야자키는 흥행보증수표가 되었다. 미야자키는 1981년에 구.. 2020. 12. 3.
애니메이션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1) : 하이디, 코난 그리고 나우시카 홈시어터에 입문하면서 브라운관 TV와 저렴한 앰프, 5.1 스피커를 갖고 있다가 2004년에 좀 넓은 곳으로 이사 가면서 거실에 프로젝터와 100인치 스크린을 설치했다. 그 때가 딸래미가 4살 즈음이었는데 '이웃집 토토로' DVD를 100인치 스크린으로 처음 함께 봤다. 딸래미가 커 가면서 10여 번을 함께 같이 본 것 같다. '이웃집 토토로'는 일본 애니메이션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으로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작품이었다. 그림체가 예전에 많이 본 듯 했는데 내가 어렸을 때 본 '미래소년 코난'도 그의 작품이라는 걸 처음 알게 되었다. 그 이후 딸래미를 핑계로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천공의 성 라퓨타' 등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 즉 지브리 스튜디오에 제작한 DVD를 사모으기 시작했다. 딸의 어.. 2020. 12. 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