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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17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유시민, 돌베개, 2023) 더 이상 정치인이 아니라 '지식 소매상' 작가라고 불러달라고 하는 유시민이 지식의 범위를 문과에서 과학으로 범위를 넓혔다. 유 작가는 라는 책이 과학교양서가 아니라고 서문에서 단언한다. 본인이 흥미롭게 본 사실, 지적 자극과 정서적 감동을 준 이론, 인간과 사회의 역사에 대한 생각을 교정해 준 정보에 나름의 해석을 얹었을 뿐이라며 본인의 저서를 낮춘다. 하지만 그의 독자들은 안다. 과학을 모르는 문과 독자들에게 이 책이 과학교양서로 이끌어주는 길잡이 역할을 해주리라는 것을. 그의 과거 저서 , 등이 이를 증명한다. 의 소제목은 '나는 무엇이고 왜 존재하며 어디로 가는가' 로 초판 1쇄 유작가의 사인본에는 '그대라는 존재는 우주가 만든 기적입니다'라고 적혀 있다. 유시민이 정치인에서 작가로 전향하면서 TV.. 2023. 7. 4.
영화 추천 <노회찬6411> 정치인 노회찬이 그립다. 영화 에서는 영화 제목과 같이 버스 6411번에 대한 연설을 비롯하여 노회찬 국회의원의 여러 가지 명언이 나오지만 제일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KBS 아침마당에 아내와 함께 출연한 노회찬, 김지선 부부 장면이었다. 아내와 결혼한 이유에 대해서 묻자 노 의원은 말한다. “ 사람들이 보통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하잖아요. 낫다는 게 돈이 많다거나 잘생겼다가 아니라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은데..저 사람과 같이 살게 되면 내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살면서 많이 느꼈고 지금 생각에도 변함이 없다.” 신영복 선생의 저서 의 16. 관계와 인식(p284)에서는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 결혼을 앞둔 여인이 친구로부터 그.. 2022. 1. 28.
알릴레오 북스 35, 36회 : 헌법의 풍경 (김두식 저)_초대 손님 이연주, 서기호 변호사 오는 9월 17일과 9월 24일 오후 7시 알릴레오 북스에서는 김두식 교수가 쓴 '헌법의 풍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초대 손님으로 이연주 변호사와 서기호 변호사 두 분이 나온다. 이연주 변호사는 1973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 시험에 합격하여 검사가 되었다. 과거 검찰 내 성희롱과 검사들의 스폰서를 폭로했다. 2002년 2월 검사 생활을 그만둔 이연주 변호사는 "처음 발령을 받았을 때 모 부장이 수사계장과 잘 지내는 게 중요하다는 취지의 조언을 하면서 '룸살롱에 데려가서 XXX도 하고'라고 말하는 등 여검사는 투명인간이었다"라며 자신이 왜 검사직을 그만두었는지 설명했다. 2020년 12월에 '내가 검찰을 떠난 이유'라는 책을 발간했다. 서기호 변호사는 1970년생으로 서울대 법대를.. 2021. 9. 15.
윤석열 검찰, 지난 해 총선 직전 정치 공작 : 뉴스버스 단독 보도..김오수 검찰총장, 대검찰청 감찰부에 진상 조사 지시 9월 2일 인터넷 언론 뉴스버스(Newsverse)에서 특종을 제대로 터뜨렸다. 윤석열 현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검찰총장 시절인 지난해 4·15 총선 직전에 검찰이 당시 제1 야당이었던 미래통합당(현 국민의 힘) 측에 범여권 정치들에 대한 형사 고발을 사주한 사실을 9월 2일 확인했다고 뉴스버스는 보도했다. 뉴스버스는 윤석열 검찰 정치 공작과 관련한 4건의 단독 보도와 분석과 해설, 배경 설명, 부연 설명, 반론까지 총 8개의 기사를 내보냈다. 8건의 기사를 보면 검찰 측에서 지난해 총선 직전에 하려고 했던 정치 공작을 윤석렬 검찰총장 허가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 자명하다. 뉴스버스 단독보도 요약 정리 뉴스버스 보도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2020년 4·15 총선 직전인 4월 3일 대검 수사.. 2021.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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