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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 영화, 드라마 외 )/책과 함께 (도서 추천)

도서 추천 : 20대가 꼭 읽어야 할 책 <돈의 심리학>

by Daniel Notes 2021.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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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부자가 된다는 것은 내 시간을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다는 것이다.' 

 

<돈의 심리학>(모건 하우절 지음, 인플루엔셜, 2021)은 '당신은 왜 부자가 되지 못했는가'라는 도발적인 부제목을 달고 있다. 저자 모건 하우절은 2008년 초 금융위기 시작할 때 금융에 관한 글을 썼고 금융에 대하여 10년 이상 글을 쓰면서 '돈의 심리학'에 대해 깊이 생각했다고 한다.

 

저자 모건 하우절(Morgan Housel)은  <월스트리트저널The Wall Street Journal> 기자로 현재 미국 최고의 경제 매거진이자 팟캐스트 <모틀리풀The Motley Fool>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벤처캐피털사 콜라보레이티브 펀드 Collaborative Fund 파트너이기도 하다. 2018 그가 블로그에 올린 보고서 ‘돈의 심리학’은 100 명이 넘는 사람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돈을 다룰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잘못된 행동 원인, 편향, 결함  가장 중요한 20가지를 골라 정리한  보고서는  반향을 일으켰고, 이에 하우절은 관련 주제를 더욱 깊이 연구하고 확장시켜  권의 책으로 발전시켰다. 그렇게 탄생한   《돈의 심리학》은 출간 전부터 월스트리트저널의 찬사를 받으며 단번에 아마존 투자 분야 1위에 올라섰고, 출간  수개월이 지난 지금도 투자 분야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인터넷서점 알라딘 저자 소개에서 발췌)

 

모건 하우절은 책 서문에서  "금융 성과는 지능, 노력과 상관없이 운에 좌우되며 금융 성공은 대단한 과학이 아니다."라며 "금융은 소프트 스킬이고 소프트 스킬에서는 아는 것보다 행동이 더 중요하다. 이 소프트스킬을 가르켜  '돈의 심리학'이라고 부른다."라고 썼다.  그는  "이 책의 목표는 20개의 짧은 이야기를 통해 돈의 기술적 측면보다 소프트 스킬이 더 중요함을 전달하는 것이다.'라며 "그렇게 해서 모든 사람들이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돈의 심리학>의 총 20장에 대한 글을 발췌하고 정리하면서 본 책의 핵심은 바로 '검소한 삶을 통한 저축과 낙관적인 시각에 따른 장기적인 주식 투자, 그리고 인내심'이라 할 수 있다. 

 

세상은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고 어떤 작은 사건에도 행운이 나한테 올 수도 있고 리스크가 나에게 올 수 있다. 이에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고정적인 월급이나 혹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가지고 검소하게 지속적으로 저축하고 인덱스펀드에 투자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집을 사기 위해, 차를 사기 위해 아니면 다른 무엇을 구입하기 위해 저축을 하는 것도 좋지만 중요한 것은 인생을 살면서 어떤 일이 발생할 지 모르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저축을 무조건 해야 한다는 점이다.

 

본인의 월급으로 저축도 못하고 주식에 장기 투자를 할 수 없는 상황일지라도 삶의 질을 소박하게 살면서 미래를 위해 저축과 주식 투자를 해야 한다. 꾸준한 저축과 장기 주식투자를 통해 복리의 힘을 믿고 오랫동안 해야 한다. 주식을 갖고 있는 동안 시장 변동성에 따라 갖고 있는 주식이 단기적으로 떨어질 수 있지만 시장변동성을 수수료라 생각하고 버텨야 한다. 결코 좋은 주식을 시장변동성 때문에 팔지 말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돈의 심리학>은 돈을 벌 수 있는 특별한 스킬을 제공하는 책이 아니다. 인생을 살면서 현실적으로 자산을 늘리기 위한  방향을 제시해주는 책이다. 그렇기에 이제 막 회사 생활을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이나 대학생이 이 책을 읽는다면 앞으로 느리지만 차근히 자산을 늘리는 데 초석을 잡아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책은 장마다 저자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스토리가 많다. 전혀 지루하지 않고 재밌는 책이므로 가까운 시일에 읽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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