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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 주다 (정보 소개)/정치를 말하다

'조국 딸 표창장은 위조' 최성해 증언이 명백한 거짓이라는 증거 나왔다.

by Daniel Notes 2021.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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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MBC 뉴스 갈무리

안동 MBC는 지난 4월 26일 방송에서 최성해 전 총장이 표창장 관리가 엉망이고 상장 대장을 소각했다는 육성파일을 확보하여 보도했다.  이는 2020년 3월 최성해 전 총장 본인이 허가하지 않은 표창장은 위조라는 법정 증언과는 배치하는 사항이라 위증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사항이다.

 

최성해 육성파일 : 안동 MBC 보도(2021년 4월 26일)

 

이번 육성파일은 2019년 12월 동양대학교 A교수와 최성해 총장이 대화한 내용으로 재판 출석 3개월 전의 일이다. 

 

 A교수 : (상장) 대장에 빠지고 나간 게 숱하게 많다고요.(우리 학교에)

 최 전 총장 : 숱하게 많은 거는 다른 학교도 마찬가지야.

 

위의 대화는 동양대 표창장 관리가 엉망이라는 것은 스스로 실토한 셈이 되었다. 법정에서도 동양대학교 상장 형식이 제각각이고 부서장에 일임되었다는 것은 이미 밝혀졌었다. 최성해 전 총장이 말한 상장 형식만이 진짜라는 논리가 깨어진 것이다. 또한 최 전 총장은 동양대 측이 정겸심 교수 재판이 열릴 때 즈음 표창장이 진짜인지 확인할 수 있는 상장 대장을 소각했음을 시인했다. 

 

A교수 : 근데 우리 학교 상장 대장을 다 소각했다면서요. 말도 안되지.

최 전 총장 : (상장) 대장 그거는 항구 보존해야 되는데 대장 소각하는 놈이 그냥 소각을 해서 지금 이렇게 힘들게 만들고 있잖아. 

 

하지만 2020년 12월 23일 1심 재판부는 최 전 총장이 증언이 일관되면서 구체적이라면서 정경심 교수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안동 MBC 뉴스에서 부분 발췌)

 

명백한 증거에도 타 언론과 포털은 너무나 조용하다. : 김어준의 뉴스공장 등 극히 일부 언론에서만 다뤄

표창장이 위조되었다며 정경심 교수를 법정 구속시켰던 재판이 완전히 잘못되었다는 안동 MBC 보도가 나왔음에도 언론과 포털은 너무나 조용하다.  네이버에 '최성해 위증'이라는 키워드를 쳤을 때 안동 MBC 보도 외에 이와 관련된 기사는 뉴스 프리존과 고발뉴스가 유일하다.

 

2021년 4월 27일 오후 2시 20분 현재 네이버 '최성해 위증' 키워드 갈무리

다음은 어떨까? 마찬가지로 안동 MBC, 고발뉴스, 뉴스프리존 기사밖에 없다. 

 

2021년 4월 27일 오후 2시 24분 현재 다음 '최성해 위증' 키워드 갈무리

위와 보는 바와 같이  MBC 본사를 비롯하여 한국의 대부분 언론이 철저하게 외면하고 있는 상태다. 라디오에서는 4월 27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유일하다.  427일 황희두 청년문화포럼 회장은 다음과 같이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조국 일가 관련해선 누군가의 일방적 주장도 24시간 받아쓰며 탈탈 털더니, 최성해 전 총장 위증 논란에 녹취록까지 공개된 건 도대체 왜 다들 외면하는 걸까요. 이럴 거면 객관적이고 공정한 언론인 척하지 말고, 유튜브 채널 하나 파서 본인들 하고 싶은 얘기만 실컷 하면 되는 거 아닙니까.”

 

우리나라 언론에 희망이 있기는 있는 걸까? '조국 딸 표창장은 위조' 최성해 증언에 대하여 명백한 거짓이라는 증거가 나온 만큼 정경심 교수의 2차 재판에서는 공정한 판결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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