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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 영화, 드라마 외 )/책과 함께 (도서 추천)

도서 추천 : <역사의 쓸모>(최태성, 다산북스, 2019)

by Daniel Notes 2021.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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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에세이 <역사의 쓸모>

본 책은 '자유롭고 떳떳한 삶을 위한 22가지 통찰'이라는 소제목으로 독자들에게 역사를 실용적인 관점에서 전달한다. 저자는 "역사는 단순히 사실의 기록이 아니라 사람을 만나는 인문학이다'라며 "역사는 나보다 앞선 살았던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면서 나는 어떻게 살 것인지를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존재"라고 강조한다. 이를 이유로 최재성은 모든 수업의 1강을 '역사를 왜 배우는가'에 할애한다.

 

"인생을 사는 동안 우리는 늘 선택의 기로에 놓입니다. 선택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알 수 없기에 그때마다 막막하고 불안하지요. 하지만 우리보다 앞서 살아간 역사 속 인물들은 이미 그런 경험을 했습니다. 그 수많은 사람의 선택을 들여다보면 어떤 길이 나의 삶을 더욱 의미 있게 할 것인지 예측할 수 있습니다."

 

역사 에세이 <역사의 쓸모>는 들어가는 글과 나오는 글 외에 총 4장에 각 장마다 5~7개의 글로 구성되어 총 22개의 글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쓸데없어 보이는 것의 쓸모'

 역사를 왜 배우는 가에 대한 답부터 역사의 쓸모에 대한 구체적인 가치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2장 '역사가 내게 가르쳐준 것들'

신라가 어떻게 삼국통일을 할 수 있었는지, 잉카제국은 왜 멸망했는지 등 혁신, 성찰, 창조, 협상, 공감, 합리, 소통에 대한 이야기를 한국사와 세계사를 넘나들며 이야기해준다.

 

3장 '한 번의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

정도전, 김육, 장보고, 박상진, 이회영의 삶을 돌아보면서 우리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알려 준다. 개인적으로는 잘 몰랐던 김육의 삶을 알게 되어 뜻깊었다.

 

4장 '인생의 답을 찾으려는 사람들에게'

저자가 평소에 생각하고 있는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 저자 소개 : 최태성 

누적 수강생 500만 명, 대한민국 대표 역사 강사.

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역사 교사가 되었다. 2008년과 2012년 두 차례에 걸쳐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EBS 역사교육 자문위원, 국사편찬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2001년부터 시작한 EBS 강의를 통해, 역사는 외워야 할 것이 많은 골치 아픈 과목이 아니라 웃음과 교훈이 가득한 감동 스토리임을 알리며 전국 학생들에게 믿고 듣는 큰별쌤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MBC <무한도전>, KBS <역사저널 그날>, tvN <수업을 바꿔라> 등에 출연하여 일반인에게도 역사 공부의 재미를 널리 전하고 있다.

큰★별쌤은 모든 강의의 1강에서 우리는 왜 역사를 공부하는가라는 화두를 던지며 시작하는데, 이는 역사를 공부할 때는 무엇보다 먼저 ?’라고 묻고, 그 시대 사람들과 가슴으로 대화하며 답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결국 역사는 단순 암기 과목이 아닌, ‘사람을 만나는 인문학’ 임을 강조하는 것이다. 때문에, 그의 한국사 강의는 단편적인 사실 관계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역사의 본질을 파고들며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평을 꾸준히 받아왔다. 모든 한국사 강의에서 큰★별쌤이 단연 압도하는 이유다.

누구나 쉽고 편하게 부담 없이 역사 강의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유튜브에 인강 전문 채널 최태성 1TV’와 교양 전문 채널 최태성 2TV', 그리고 온라인 사이트 모두의 별별 한국사를 모두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역사의 대중화라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오늘도 그는 고군분투하는 중이다. 접기

최근작 : <2021.2022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 한국사 7일의 기적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기본(4.5.6급)>,<2021.2022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한국사 7일의 기적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1.2.3급)>,<2021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1, 2, 3) > 등 총 178종의 책이 있다.      

 

KBS 교양 프로그램 중에 <역사저널 그날>이란 프로그램이 있다. 2013년 10월 26일에 시작하여 현재까지 방영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이다. 어떤 에피소드였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안경을 낀 고학생 분위기의 한 출연자가 아마추어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역사 상황극을 하고 있는 모습을 TV로 봤다. 그때 고학생 분위기의 출연자가 바로 최재성이었다. 그 이후 자주 보는 JTBC <방구석 1열> 영화 리뷰 프로그램에도 역사와 관련한 영화가 나오면 초대가 돼서 시청자에게 교양과 재미를 줬다. 현재 역사와 관련하여 TV에 나오는 분들 중에 얼마 전 역사 왜곡 논란으로 하차한 설민석 이후로  <읽기만 하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한국사 365> 저자이면서 역사학자인 심용환과 함께 여러 방송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심용환 역시 KBS <역사저널 그날>에 출연한 바 있다.

 

KBS <역사저널 그날>에서 열연(?) 중인 최태성
KBS <역사저널 그날> 역사학자 심용환

 

본 책 <역사의 쓸모>는 가볍게 읽기에 좋은 역사 에세이지만 깊은 생각을 하게 한다. 출퇴근하면서 읽기에 더욱 좋은 책이라고 생각하며 딱딱한 역사가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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