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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성섭 TV조선 전 앵커, '성접대 받았다'..대경일보 단독 보도

by Daniel Notes 2021.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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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7일 엄성섭 TV조선 전 앵커는 가짜 수산업자 김 씨로부터 아우디 A4 차량과 기아 K7 차량을 제공받은 혐의로 경찰에 출석해 약 8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조사를 마친 엄 전 앵커는 "그동안 제기되었던 각종 의혹들에 대해 최선을 다해 소명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성접대 의혹은 부인했었다. 그러나 8월 8일 자 대경일보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가짜 수산업자 김 씨가 포항 풀빌라에서 엄 전 앵커에 성접대 한 사실이 폭로됐다. 다음은 대경일보 기사의 일부다.

 

「8 익명의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엄성섭 앵커는 지난 2019 12 포항 남구 장기면 풀빌라에서 김씨로부터 성접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씨는 엄 앵커에게 성접대를 하기 위해 포항으로 초대한 미리 예약해 풀빌라에서 20 여성 4명과 함께 술을 마셨다. 자리에는 김씨의 직원 3명도 함께 있었다. 20 여성 4명은 대구의 유흥업소(룸살롱) 종업원으로 가짜 수산업자 김씨가 엄 앵커에게 성접대를 하기 위해 돈을 주고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자 A씨는 “풀빌라 안에서 앵커가 술을 마신 자신의 파트너와 함께 빈방에 들어간 사실과 접대를 받은 사실에 대한 증인과 증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앵커가 성접대를 받은 사실에 대해 A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엄 전 앵커 성접대에 대한 대경일보의 기사와 같은 보도는 '경북탑뉴스'라는 매체에 언급될 뿐 다른 메인 언론사에는 금품수수에 대한 기사만 나올 뿐 성접대에 대한 후속 기사는 보이지 않는다. 가짜 수산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아 김영란법 위반 협의로 입건된 전, 현직 언론인은 중앙일보 이가영 기자,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엄성섭 TV조선 전 앵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정 아무개 TV조선 기자이다. 특히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캠프 대변인이 되지 마자 이 건으로 인해 윤 전 총장 대변인을 사퇴했다. 

 

한편 가짜 수산업자 김 씨는 사회 지도층에 대한 전방위 로비 의혹을 받고 있으며 수산물 매매사업에 투자하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116억 원을 가로챈 협의로 지난 4월 구속 기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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