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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디즈니플러스 콘텐츠 11월 12일부터 독점 공급

by Daniel Notes 2021.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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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오는 11월 12일부터 LG유플러스 IPTV·모바일, LG헬로비전의 케이블 TV에서 디즈니플러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월 26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LG U+ tv와 U+5G 및 LTE 이용자, LG유플러스 자회사인 LG헬로비전의 '헬로 tv'로 디즈니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의 IPTV와 케이블 TV 셋톱박스에 디즈니플러스 서비스를 넣는 방식으로 국내 IPTV 서비스 중 유일하게 디즈니플러스를 제공한다. 디즈니플러스가 구글 운영체제(OS)와 연동이 잘 되기 때문에 LG유플러스가 디즈니플러스의 파트너가 된 배경 중 하나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 셋톱박스 OS가 95% 이상 구글 안드로이드 OS 기반이다.  

 

디즈니플러스 콘텐츠

 

디즈니플러스는 우리나라에서 특히 인기가 있는 마블, 픽사와 함께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많은 콘텐츠를 갖고 있다. 또한 스타 브랜드를 통해 제공되는 ABC, 20세기 텔레비전, 20세기 스튜디오, 서치라이트 픽처스가 제작한 작품 등을 시청할 수 있다. U+tv 고객은 다른 IPTV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디즈니플러스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디즈니플러스 요금제  

 

디즈니플러스는 월 9,900원 단일 요금제를 11월 12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 기본 요금제를 내고도 동시 스트리밍이 가능하고, 프로필은 최대 7개를 생성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현재 IPTV의 경우 현재 넷플릭스가 연계된 요금제가 3년 약정 기준으로 월 2만 6,300원(동시접속 2개)과 월 2만 8,800원(동시접속 4개)인데, 디즈니플러스 요금제는 이와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디즈니플러스 전용 리모컨도 나온다. 어떤 화면에서도 디즈니플러스를 즉시 이용할 수 있도록 리모컨에 별도의 버튼을 구성할 예정이다.

 

 

국내 유료방송 시장에 영향력을 끼칠까

 

막강한 자본력과 IP(지식재산권)를 앞세운 디즈니플러스가 국내 진출을 본격화함에 따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사업자 간 경쟁은 치열해질 전망이다. 디즈니플러스가 진출하면 국내 OTT 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넷플릭스와 양강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올 2분기 기준 전 세계 디즈니플러스 구독자는 1억 1,600만 명에 달한다. 또한 IPTV와 유료방송 시장에서 LG 유플러스가 KT를 얼마나 쫓아갈 수 있을 지도 관심사다. 이번에 디즈니플러스 제휴 상품을 엘지 헬로비전 케이블 TV까지 연동하는 것 역시 유료방송 전체 시장에 KT를 추격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충처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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