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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 영화, 드라마 외 )/영화와 함께

테크노 스릴러 작가 톰 클랜시의 소설 원작 영화 : 붉은 10월, 패트리어트 게임,긴급명령, 썸 오브 올 피어스

by Daniel Notes 2021.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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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톰 클랜시

작가 톰 클랜시는 1947년생으로 어릴 때부터 탱크나 비행기, 잠수함 같은 군사무기에 관심을 가졌던 그는 군인을 꿈꾸었지만 근시 때문에 ROTC 장교에서 탈락했다. 군사 마니아이자 보험중개인이었던 그는 우연히 접하게 된 신문 기사에서 스웨덴으로 망명을 시도한 소련의 잠수함 Storozhevoy호에 관한 기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전문적인 군사지식을 바탕으로 1984년 첫 소설 <붉은 10 The Hunt for Red October>을 발표했다. 미국과 소련의 교묘한 심리전을 탁월한 구성과 문체로 엮었다는 평을 얻은 이 작품은 2년 동안 30만 부의 하드커버가 의 베스트셀러 목록에 31주 동안, 페이퍼백은 37주 동안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 작품을 읽은 당시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이것은 완벽한 스토리야.”라고 극찬한 것은 유명한 일화로 남아 있다. 테크노 스릴러(첨단과학이나 전문기술이 작품의 소재가 되는 추리소설)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 그는 잇달아 발표한 작품에서 전문적인 군사 정보와 탄탄한 이야기 구성, 긴박한 전개 속도, 마치 영화를 보는 듯 생생한 액션 장면 묘사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2013 9 30 6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그의 소설 네 편은 <붉은 10>, <긴급명령>, <패트리어트 게임>, <썸 오브 올 피어스> 등의 영화로 제작되어 많은 인기를 누렸다. 또한 <레인보우 식스> 외 여러 작품이 게임화되어 큰 인기를 얻었다.  

 

영화 <붉은 10월>(1990)

소설 <붉은 소설 The Hunt for Red October>은 톰 클랜시의 첫 소설이며 잭 라이언의 첫 번째 시리즈로 1984년에 발간되었다. CIA의 분석가인 잭 라이언은 소련 해군 라미우스 함장의 망명 계획을 알게 되고 라미우스를 쫓는 소련 해군을 따돌리고 그들의 망명을 돕기 위해 잭 라이언이 고군분투하는 스토리이다. 존 맥티어넌 감독이 앨릭 볼드윈(잭 라이언 역) , 숀 코너리(소련 함장 라미우스 역)주연으로 1990년에 영화를 만들었다. 

 

영화 <패트리어트 게임>(1992)

소설 <패트리어트 게임 Patriot Games >(1987)은 런던에서 휴가를 보내던 잭 라이언은 영국 왕세자 부부를 공격하던 아일랜드 공화국군(IRA) 테러리스트들이 노리고 있는것을 목격하고 테러리스트 한 명을 사살하고 한 명을 생포하게 된다. 라이언은 이 일로 영웅이 되었으나 체포된 IRA 테러리스트 숀 밀러는 호송 중에 동료들로부터 구출되고 자신의 동생을 죽인 잭 라이언을 향한 복수심으로 잭의 가족을 죽이려 한다 숀 밀러의 복수심으로부터 잭 라이언이 가족을 지키는 스토리이다 이 소설을 바탕으로 필립 노이스 감독 해리슨 포드 주연으로 1992년에 영화로 만들어졌다. 주인공 잭 라이언은 원래 전작의 붉은 10월과 마찬가지로 알렉 볼드윈이 맡았어야 했으나, 볼드윈이 브로드웨이 작품과 시기가 안 맞는다며 기다리던가 딴 사람 쓰라며 튕기는 바람에 파라마운트가 그대로 해리슨에게 찾아가서 교섭했다고 한다. 이후 후속작인 긴급명령에서도 잭 라이언역은 해리슨 포드가 맡게 된다.

 

영화 <긴급명령>(1994)

소설 <긴급명령 Clear and Present Danger>(1989)에서 잭 라이언 과 준 군사요원인 존 클라크는 처음 만나게 되며 나중에 시리즈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는 젊은 동료인 딩 차베스도 등장한다. 이 소설의 줄거리는 대통령은 재선을 위해 콜롬비아에서 코카인 생산의 본거지를 미국의 군사력을 사용하여 처리를 하지만 이 일은 미국 헌법상 명백한 불법 행위였기에 결국 작전은 세간에 폭로된다. 이 작전을 알게 된 잭 라이언은 버려진 병사들이 콜롬비아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존 클라크와 함께 구출을 하고 그 과정에서 잭 라이언에 의해 이 사건의 내막이 철저히 파헤쳐지게 되는 이야기이다. 이 소설을 바탕으로 필립 노이스 감독 해리슨 포드 , 윌럼 더포 주연으로 1994년 영화가 만들어졌다.

 

영화 <썸 오브 올 피어스>(2002)

소설 <공포의 총합 The Sum of All Fears>은 톰 클랜시가 1991년에 쓴 소설로 아랍 테러리스트들이 우연히 중동전쟁 때 분실된 이스라엘 핵탄두를 손에 넣어 미국을 공격해 소련과 미국 두 나라를 전쟁으로 몰아넣으려고 하는 혼란한 상황 속에서 잭 라이언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이다. 2002년 이 소설을 바탕으로 필 알덴 로빈슨 감독 밴 애플렉 , 모건 프리먼 주연으로 제작됐었지만 당시 9.11 테러가 일어난 지 얼마 안된 시점이라 아랍 테러 리스트란 설정을 신 나치 주의자로 수정하였다. 6,800만 불 비용으로 영화로 제작되어 1억 9,300만 불을 벌었다. 스파이 액션 스릴러 영화로 주인공 잭 라이언 역은 벤 애플렉이 맡았으며 CIA 국장 빌 캐벗 역은 모건 프리먼이 맡았다. 미국 본토에서 핵테러가 발생하고 그 배후로 러시아가 지목되어 제3차 세계 대전의 위기에 빠지자 사건의 실체를 파헤쳐서 전쟁의 위기를 막는다는 내용이다. 원작에서는 이미 캐시와 결혼하여 두 아이를 둔 가장으로 나오지만 영화에서는 잭 라이언의 연령이 낮아진 것을 반영하여 아직 캐시와 결혼하지 않은 상태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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