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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 영화, 드라마 외 )/영화와 함께

기레기가 아닌 올바른 언론인을 보여주는 영화 BEST 5 : 스포트라이트, 더 포스트, 신문기자 외

by Daniel Notes 2020.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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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전 세계가 혼란 속에 빠지고 있다. 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는 초반에는 홍콩,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에서 확산되다가 중국에서 귀국한 신천지 교인이 대구 예배에 참석한 2월 이후부터 우리나라 역시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확산되었다. 우리나라 정부와 질병관리본부 및 의료진의 노력을 통해 전 세계에 유래를 찾을 수 없는 검진 숫자와 정확한 통계로 세계의 귀감이 되고 있긴 하지만 한국인의 입국 금지를 하는 나라가 많아지는 등 부작용 역시 속출하고 있다. 그나마 다행히 하루 확진자가 900, 800명 대 였다가 어제 하루 확진자가 300명 대로 줄어 들었다.  하지만 우리나라 이외 국가들은 이제 코로나 확진 상황이 시작인 것으로 보여진다. 이탈리아와 이란이 하루 1,0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영국, 독일 등 유럽과 미국 역시도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일본은 코로나 검사 자체 숫자가 적어 공식 발표되는 확진자가 많지 않지만 일본 내 의사의 고백에 따르면 이미 많은 사람들이 확진자로 추정하고 있다고 한다. 이럴수록 언론은 가짜뉴스를 생산하지 않아야 하는데 얼마 전 인천시가 중국으로 받은 20만장 마스크가 불량이라는 머니투데이 오보부터 시작해서 마스크 관련 정부 대응과 관련하여 오로지 정부 비판에 혈안이 되어 있는 일부 언론의 태도를 보면 과연 국민을 위한 기사인지 오로지 불안을 조성해 정부 비판에만 몰두하는 기사인지 헷갈리기만 하다. 이런 사태를 보면 정치, 검찰 및 사법 개혁 뿐만 아니라 언론 개혁 역시 우리 사회에서 그 무엇보다도 중요함을 다시 한번 깨우친다. 언론 개혁을 빠르게 이루어 지길 바라며 기레기가 아닌 올바른 언론인을 보여주는 영화 Best 5를 주관적으로 선택해 소개하고자 한다.  

 

<스포트라이트>(Spotlight, 2015)

 

 

  미국의 3대 일간지 중 하나인 보스턴 글로브 내스포트라이트팀이 가톨릭 보스턴 교구 사제들의 아동 성추행 사건을 취재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로 8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각본상을 수상하였다. 감독은 토마스 맥카시이고 마크 러팔로, 레이첼 맥아담스, 마이클 키튼 등이 주연했다. 한국에서 2016224일 개봉하였고 관객수는 301,158명으로 적지만 관람객 평점 8.92점과 왓챠 회원들이 가장 보고싶어하는 상위 1% 작품으로 수작이다.

 

<더 포스트> (The Post, 2018)

 

 

 1971년 베트남 전쟁의 진실이 담긴 정부기밀문서 펜타콘 페이퍼보도를 위해 싸우는 언론을 보여주는 영화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작품으로 메릴 스트립, 톰 행크스가 주연을 맡았다. 한국에서 2018228일에 개봉하였고 관객수는 140,473명으로 적지만 관람객 평점 8.80과 왓챠 회원들이 가장 보고싶어하는 상위 1% 작품으로 수작이다.

 

<굿나잇 앤 굿럭> (Good Night and Good Luck, 2006)

 

 

1935년부터 1961년까지 미국의 메이저 방송사 중 하나인 CBS에서 뉴스맨으로 명성을 날렸던 실존인물 에드워드 R. 머로. 머로와 프로듀서 프레드 프렌들리가 인기 뉴스 다큐멘터리인 "SEE IT NOW"를 진행하며, 매회마다 정치 사회적인 뜨거운 이슈를 던져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 영화는 1950년대 초반, 미국 사회를 레드 콤플렉스에 빠뜨렸던 맥카시 열풍의 장본인 조셉 맥카시 상원의원과 언론의 양심을 대변했던 에드워드 머로 뉴스 팀의 역사에 길이 남을 대결을 다루고 있다.

배우로 유명한 조지 클루니가 감독과 프레드 프렌들리 역을, 데이빗 스트라탄이 애드로우 머로 역을 맡았다. 우리나라에는 2006316일에 개봉하였다. 흑백으로 찍은 영화로 언론인의 참자세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영화

 

<제보자>(2014)  

 

 

한국을 한 때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조작 스캔들을 기반으로 만든 한국 영화로 영화 <리틀 포레스트> 임순례 감독이 연출했으며 박해일이 진실을 쫓는 윤민철 PD 역을 유연석이 정보를 제공하는 심민호 역을 맡았다. 2014102일 개봉했으며 관람객 평점은 8.31점과 관객수는 1,755,181명이다.  

 

<신문기자>(2019)

 

 

가짜 뉴스부터 댓글 조작까지, 국가가 감추려는 진실을 집요하게 쫓는 기자의 이야기를 담은 일본 영화로 우리나라 배우 심은경이 여자 주인공 기자 요시오카 에리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43회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심은경은 한국인 최초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영화 <신문기자>는 이번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 뿐만 아니라 최우수작품상과 최우수 남우주연상 수상하여 3관완에 올랐다. 한국에서는 20191017일에 개봉했으며 관객수는 10,050명으로 저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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