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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 주다 (정보 소개)/정치를 말하다

최악의 칼럼 동아일보 김순덕 '文이 오스트리아를 방문한 진짜 이유'에 이은 최악의 기사 : 중앙일보 유지혜 기자의 '바이든도 3개국 갔는데..文에만 따라붙는 질문 "지금? 꼭? 왜?"

by Daniel Notes 2021.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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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췌 : 중앙일보 홈페이지

지난 6월 17일 최악의 칼럼으로 이슈화 되었던 동아일보 김순덕 칼럼 '文이 오스트리아를 방문한 진짜 이유'에 이어 이번에는 중앙일보의 유지혜 외교안보 팀장이 6월 20일 오전에 '바이든도 3개국 갔는데..文에만 따라붙는 질문 "지금? 꼭? 왜?"이라는 기사를 썼다. 기사 내용을 보면 동아일보 김순덕 칼럼의 순화 버전처럼 보인다. 내용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도 3개국을 갔고 문재인 대통령도 3개국을 갔는데 미국의 대통령은 중국의 도전에 대응할만한 청사진을 그린 방문이었고 우리나라 대통령은 시급하고 중대하지 않은 유럽의 아름다운 성당과 궁을 방문했다'는 것이다. 그것도 코로나 시기에, 1년 동안 해외여행은 꿈도 못 꾸는데서 박탈감도 상당한데 말이다. 유지혜 기자 기사의 몇몇 부분을 살펴보도록 하자.

 

'11~13 영국에서 열린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참석까지는 정상의 일정이 같았다. 이후 바이든 대통령은 벨기에 브뤼셀로 유럽연합(EU) 북대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 정상회의를 진행했고, 스위스 제네바로 이동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퍼스트 레이디인 질 바이든 여사는 G7 정상회의 일정 곧바로 미국으로 귀국했다.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오스트리아와 스페인을 연이어 방문했다. 정상회담 외에 의회 연설, 시청 방문, 비즈니스 포럼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김정숙 여사는 박물관과 식물원 방문 별도의 일정을 진행했다. '

 

미국의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그냥 미국으로 갔는데 우리나라 영부인 김정숙 여사는 박물관과 식물원 방문 등 관광을 했다는 식으로 비교한다. 

 

' 대통령 스스로 “체력적으로 매우 벅찬 여정이었다”고 했을 정도로 다채로운 일정이었다. 국가 정상의 행보는 외교 저변의 확대와 직결된다.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정부는 오스트리아 스페인과의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고, 협력 확대를 위한 협정 양해각서도 여러 체결했다. 문제는 일정의 밀도와 순방 목적의 시급성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순방은 “지금? ? ?”에 대한 답이 명확하다. ‘바이든의 미국’이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목적이었고, 미국의 가장 중대한 외교 현안인 중국의 도전에 어떻게 대응할지 동맹ㆍ우방과 함께 청사진을 그렸다.모든 일정이 “미국이 돌아왔다”는 메시지였고, 그의 순방 기간 8 정상 관련 행사가 아닌 일정은 영국에 주둔 중인 미군 장병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사실상 유일했다. 이는 자연스럽게 대통령의 순방 역시 이런 시급하고 중대한 전략적 이익이 걸려 있었느냐는 질문으로 이어진다. 게다가 지금은 코로나19 국민이 고통을 겪는, ‘평시’가 아닌 ‘전시’나 마찬가지인 상황이다. 평시라면 대통령이 어느 지역을 찾을 여러 국가를 묶어 함께 방문해 정상 외교의 효과를 높이고, 영부인이 다양한 인사들을 만나 문화 외교를 펼치는 박수 보낼 일이다. 하지만 지금 국민은 백신 수급을 우려하며 잔여 백신을 맞기 위해 ‘광클’ 중이다. 확진자 발생 수는 매일 꾸준히 500~600명대를 유지하며 여전히 위기감이 높다.  1 넘게 해외여행은 꿈도 꾸는 데서 오는 박탈감도 상당하다. 백신을 맞고 유럽의 아름다운 성당과 궁을 방문하는 대통령 부부를 보며 “잘한다”는 말보다 “부럽다”는 말이 먼저 나오는 현실이다.

 

내 생각에 중앙일보의 유지혜 기자는 동아일보의 김순덕 기자의 칼럼을 보고 뭔가 느끼는 바가 있어 작성한 것이 틀림없다. 유지혜 기자의 기사 중 '1 넘게 해외여행은 꿈도 꾸는 데서 오는 박탈감도 상당하다. 백신을 맞고 유럽의 아름다운 성당과 궁을 방문하는 대통령 부부를 보며 “잘한다”는 말보다 “부럽다”는 말이 먼저 나오는 현실이다.'라는 문장과 김순덕 기자의 칼럼 중 ' 코로나19에다 백신 부족 사태 때문에 국민은 옴짝달싹도 못해 스트레스가 하늘을 찌른다. 믿고 싶지 않지만 김정숙 여사한테 벨베데레 궁 국빈 만찬 같은 마지막 선물을 기획한 건 아닌지, 몹시 궁금했다."라는 문장을 보면 맥락이 너무나 비슷하다.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를 내려 깎기 위한 이러한 기사를 동아일보와 중앙일보에서 며칠 간격으로 쓴 것을 보면 조선일보에도 머지않아 비슷한 맥락의 기사 혹은 사설이 나올지 모르겠다. 조선일보에 비슷한 기사를 아직 발견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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