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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 영화, 드라마 외 )/영화와 함께

세상을 바꾼 변호인(On the basis of sex, 2019)

by Daniel Notes 2022.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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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 베이더 긴즈버그(Ruth Bader Ginsburg)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Ruth Bader Ginsburg, 1933년 3월 15일 ~ 2020년 9월 18일)는 미국의 법조인으로 미국의 연방대법원 연방대법관을 지냈다. 지난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이 지명하였으며 샌드라 데이 오코너에 이은 사상 두 번째 여성 연방 대법관이며 첫 번째 유대인 여성 연방 대법관이다. 보수화돼가는 연방대법원의 진보적인 축에 속했다. <세상을 바꾼 변호인>(On the basis of sex, 2019)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에 대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이다. 

 

<세상을 바꾼 변호인>(On the basis of sex, 2019) (출처 : 쿠팡 플레이)

남녀 차별이 당연시되던 시대에 태어난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는 1950년대 하버드대학교 로스쿨에서 전체 학생의 단 2%에 해당하는 9명의 여학생 중 한 명으로서 수석졸업을 하고 두 아이를 키우며 법대 교수가 된다. 그리고 1970년대, 우연히 남성 보육자와 관련된 한 사건을 접하게 된다. 루스는 이것이 남성의 역차별 사건이며 성차별의 근원을 무너뜨릴 수 있는, 50년 전쟁의 포문을 열 열쇠임을 직감한다. 모두가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싸움, 패배가 확정된 재판이라 말렸지만, 긴즈버그는 남편과 딸의 지지에 힘입어 178건의 합법적 차별을 무너뜨릴 세기의 재판에 나서는데… 세상을 바꿀 위대한 용기, 모두의 평등을 위한 결정적 반전이 시작된다(출처 : 네이버)

 

우리나라에서는 미투운동과 한남충, 이대남과 이대녀 등 젠더 갈등이 발전적으로 나가지 못한 채 뒤죽박죽 섞여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  영화 <세상을 바꾼 변호인>은 미국의 상황이기는 하지만 성차별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하게끔 만들어준다. 미국 역시 엄청난 기득권의 반발이 있었지만 한걸음 한걸음 개혁적으로 발전되어 왔다는 사실을 새삼 일깨워준다.  마지막 반전의 시간이 짧고 과연 판사들의 생각을 바꿀 만큼 엄청난 설득이 있었나 하는 연출의 아쉬움이 있지만 생각의 할 여지를 준다는 점에서 영화를 추천한다.  펠리시티 존스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역을, 아미 해머가 남편 마틴 긴즈버그 역을 담당했다. 감독은 미미 레더로 과거 영화 <피스 메이커>, <딥 임팩트>, 드라마 <ER>, <웨스트 윙> 등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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